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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m365 미지아 프로 전동킥보드 셀프수리 / 통타이어(타공) 교체 및 후 / 핸들 유격 / 디스크 브레이크 조정

by 1호 2020. 5. 7.

샤오미 m365 미지아 프로 전동킥보드, 험난한 셀프수리

이번 주말,  잘 타고 다니던 샤오미전동킥보드 앞 타이어가 펑크 나버렸다. 

수년간 자전거 수리도 여러번 해봤고 미리 수리에 필요한 타공 타이어도 미리 사둬서 시간딜레이없이 펑크수리를 할 수 있었다. 

 

타공타이어는 통타이어와는 다르게 구멍이 타이어에 구멍이 슝슝 뚫려 있어 보다 승차감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 상세 수리과정은 아래에 이어서...

 

전동킥보드 유격 고정 시키기

6개월가량 샤오미 킥보드를 탔는데 유격은 5개월 정도 탄 이후에 처음 발생하고 1개월이 지난 오늘 또 유격이 발생했다. 

핸들 유격 확인은 샤오미 킥보드 핸들을 잡고 위아래로 흔들면 고정 된게 아니라 덜컹 거리는게 느껴진다.

 

조치 방법은 간단하다. 

처음 샤오미 킥보드를 받아서 조립했던 4군데의 나사를 다시 조여주면 된다.

표시해둔 나사를 모두 꽉 조여주면 된다.

 

한번 조이면 반대편이 헐렁해지니 꼭 앞뒤로 여러번 조여야 풀리는 일이 덜 발생한다. 

샤오미 킥보드가 아니더라도 다른 전동킥보드들도 부품들의 유격이 발생한다면 볼트를 전부 꽉 조여주면 거의 다 해결된다. 

생각보다 볼트풀리는 일이 빈번하니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한다면 틈틈이 체크를 하는게 좋다. 

 

전동킥보드 브레이크 조정 방법

사용을 하다보면 브레이크의 제동이 점점 느슨해지는 경우가 있다. 

브레이크 조정도 간단하다. 

 

아래 사진을 따라하면 끝.

브레이크 뒤에 있는 나사를 살짝 풀어준다. 

 

핑크색으로 표시된 선을 집중해서보자. 

 

이렇게 안쪽으로 눌러주어 볼트를 다시 조이면 끝.

브레이크 패드는 살짝 휘어져 있어 너무 바짝조이면 브레이크 패드가 닿을 수 있어 적당하게 조여주는게 중요하다. 

전동킥보드 타공타이어 교체하기

본론부터 말하면 샤오미 전동킥보드 타이어 교체는 정말 힘들다. 

자전거 셀프 정비만 10년 넘게 해서 쉽게 생각을 했는데 전동 킥보드는 분해부터 시작해서 조립까지 너무 힘들었다. 

 

가해야 하는 힘도 쌔야하기때문에 성인남성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혼자하는것도 왠만한 정비 스킬이 아니라면 대다수 수리를 포기하고 수리점을 찾을 것 같다. 

 

힘이 부족한 여성분들이라면 그냥 정비소에 맡기는게 좋다. 

1. 사진 잘못 올린게 아니다.

제일먼저 타이어를 끓이거나, 위 사진처럼 뜨거운 물에 담가 두자. 

 

그냥 끼우면 고무가 딱딱해 잘 들어가지않는다.

실제로 업체에서도 끓는물에 20~30분씩 끓인 후 끼운다.

 

그래서 뜨거운 물에 미리 담가두거나,

분해할동안 2~30분동안 끓여두면 시간이 절약된다.

 

 

 2. 칼로 위의 테이핑되어있는곳을 찔러 위의 사진처럼 떼면 된다.

이때 주의점은 겉에 보이는 빨간스티커를 착각하고 떼면 안되고 더 깊숙이 찔러야한다.

 

3. 이 후로는 쉽다. 샤오미킥보드의 볼트를 몽땅 풀어주면 된다.

푸는 방향이 헷갈릴까봐 움직이는 사진으로 준비했다. 

 

시계방향으로 풀면 된다.  

처음 분해하는 거라면 정말 안풀리는 경우가 있어 생각보다 힘을 많이 써야한다. 

 

4. 바람을 먼저 모두 뺀 후 사진 처럼 드라이버 2개로 튜브안에 찔러넣어 밖으로 빼면 된다. 

밖으로 빼고, 드라이버 한개로 다시 범위를 넓혀서 찔러서 빼내기 반복. 

 

5. 끓는물에 끓여둔 타이어를 꺼내 끼우면 된다.

요령은 핑크색 표시된 2곳에 드라이버를 위 아래로 꽂아서 타이어를 끼우면 된다.

이때가 제일 힘이 많이 들고 힘들었다. 

 

사진으론 몇컷이지만, 이 작업에서만 1시간30분정도 시간이 흘렀다.  

이 작업이 끝났다면 70%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6. 타이어 처음 끼우면 첫번째 사진 처럼 걸쳐져 있는 상태라 마지막 사진처럼 드라이버하나로는 타이어를 위로 올려 공간을 만들어 아래쪽에 드라이버를 넣어서 안쪽으로 타이어를 밀어줘야한다. 

해당작업이 완료된 후 반대편도 동일하게 타이어를 정렬 시켜주면 된다. 

 

7. 분해는 조립의 역순.  

 

조립하는데 시간도 오래거리고 힘도 많이 타이어는 왠만하면 샵에서 하길 추천한다. 

그리고 교체를 한다면 가능하다면 "타공타이어"로 해서 펑크에 대한 부담을 더는걸 추천한다. 

참고로 샵에서는 5~6만원 정도면 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2020-06-05추가내용

현재 약 타공타이어로 변경 후 주행 중인데 승차감은 확실히 떨어지지만 그래도 펑크에 대한 부담이 없어 만족스럽다. 

어차피 주행하는 곳도 평지에 도로가 잘 깔려있는 터라 상대적으로 승차감이 떨어질 뿐 실제 주행감은 훌륭했다. 

그래서 타공타이어와 튜브 타이어를 고르라고 한다면 무조건 타공타이어를 선택하라고 하고 싶다. 

그만큼 타이어 교체 수리는 번거롭고, 중간에 펑크로 인한 걱정을 덜 수 있어서 추천한다. 


다른 건 셀프로 할만하지만 타이어는 정말 힘들다. 

사진상의 몇컷이 현실의 3~4시간이 될 수 있다. 

인포리의 경우 타이어교체지만, 튜브교체를 염두에 두는 분들은 여분의 튜브를 사두는게 좋다. 

타이어를 끼는 도중에 펑크가 자주 발생해서 최소 2개정도는 필요하다. 

 

그리고 샤오미 킥보드는 직구를 통한 부품수급이 쉽기 때문에 직구가 가능하다면 수리 중 부품 파손에 대한 걱정은 크게 없으니, 마음 놓고 고칠 수 있는게 장점이다. 

그래서 인포리도 다른 제품에서 샤오미제품으로 교체를 하게 됐다. 

 

끝으로 타공타이어 후기는 주행성능 / 승차감은 튜브타이어에 비해 떨어진다. 

특히 저속으로 코너를 틀때에는 바닥에서 무언가 잡고 있는 느낌이 많이든다. 

* 초기에만 그럴 뿐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졌다.

 

그렇다고 속도가 떨어지는건 아니니 큰 걱정 안해도 된다.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그래도 인포리는 타공타이어를 계속 쓸 예정이다. 

어차피 평지위주의 주행이고, 보도블럭만 아니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튜브교체도 정말 힘든 작업이라... 두번다시 같은 작업을 반복하기는 싫다. 

힘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샵을 찾아가자!


관련 글 / 참조 링크

샤오미 신상, 나인봇 맥스 스펙 정보 살펴보기
미지아프로 6개월 후기
타공타이어 - 알리직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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