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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이드

공기청정기 구매 꿀팁 4가지:황사,미세먼지대비

by 1호 2021. 3. 19.

공기청정기의 모든 정보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서 하나둘 사용하는 가정들이 점점 들어나고 있다. 

특히나 봄철에 접어듬에 따라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더더욱 찾는 사람들이 많다.

 

광고에서도 많이 봤을텐데 실제로 어떻게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지, 

그리고 광고에 나오는 영상처럼 작동이 되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기청정기의 작동방식과 기능, 그리고 구매 전 알아야할 부분에 대해서 모았다.

공기청정기, 실제로 도움이 될까?

공기 오염

흔히 오해하기 쉬운 부분은 바로 실외에서 오염된 공기가 나온다고 착각하는 부분이다.

물론 실외에서도 발생하지만 '실내'에서도 공기오염이 발생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가정용 가구와 용품 심지어 주방캐비닛에서 보이지 않는 유해한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이러한 오염된 공기를 여과하고 정화시킨다. 

그래서 실내에 떠도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먼지, 진드기, 오염된 공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봄철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급증이라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공기청정기가 도움을 주는 부분은 ?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공기청정기

결론부터 말하면 공기청정기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눈에 띄는 증상이 없더라도 공기가 좋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제일 효과를 많이 보는 사람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면연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다.

아래에 해당 된다면 한번 고려를 해보는게 좋다.

- 먼지, 꽃가루 및 기타 공기오염에 민감한 경우

- 애완 동물을 키우는 가정

- 창문 및 밀폐된 공간이라 환기가 어려운곳

-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특히 어린 자녀와 부모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숙면에 들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데 일정부분은 공기의 질과 관련될 수 있다고 한다. 

 

공기청정기에 대해 오해하지 말아야 할 사항.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는 어디까지나 밀폐된 환경 또는 오염된 공기에 자주 노출 되는 상황에 처해 있을때 가장 효과적이다.

창문을 열어두는걸 좋아한다면 공기가 계속 순환되기때문에 공기 청정기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 

공기청정기가 제 역활을 하기 위해선 밀폐된 공간이 필요하기 떄문이다.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탈취' 효과가 있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아니다. 

담배연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냄새는 여전히 남는다. 

 

끝으로 공기청정기로 곰팡이를 제거하거나 예방하는 기능이 없다.

어디까지나 공기의 질을 개선시킬 뿐 이지 곰팡이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한다.

곰팡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 보통 대다수는 '습기'가 원인이라 가습기를 구매해야한다.

공기청정기의 핵심, 필터

 

공기 청정기의 핵심은 바로 '필터'다. 

결국 공기를 순환시켜 걸러주어야햐는데 그 필터가 무엇인지에 따라 성능이 다르다. 

  공기청정기 필터 상세내용
HEPA 필터 가장 인기있는 필터 중 하나다.
헤파필터를 통해 지름 10㎛(PM10)의 부유먼지는 물론 인체에 해로운 집먼지, 진드기, 바이러스, 곰팡이 등과 지름 2.5㎛(PM2.5)의 미세먼지까지도 제거한다. 
등급이 높을수록 최대 99.7%까지 미세입자를 제거할 수 있다. 

HEPA필터는 매우 효율적인것으로 알려졌고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필터인 만큼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고 등급에 따라 필터가격이 비쌀 수 있어 구매 전 소모비가격도 미리 알아보는게 좋다. 
그리고 타 필터 대비 소음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음이온 공기 필터 추천하지 않는다. 
보통 종이로 된 필터를 사용하는데 음이온 방식은 종이 없이 작동된다. 
다른 방식과는 반대로 음이온을 방출하여 공기청정기 내부의 집진판에 오염된 공기가 모인다. 

HEPA필터와는 달리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고 매우 조용하다. 
단점은 다른 필터 대비 효율이 떨어지고 수집판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한다. 
그래서 청소방식을 꼼꼼하게 살펴보는게 좋고 사용 중 비린 냄새가 난다면 '오존'이 발생하는 경우다.
냄새가 날 정도라면 인체에 정말 유해해서 최근 음이온 관련 제품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탄소필터(활성탄) 냄새제거에 중점을 둔다.
탄소 필터에는 활성탄이 사용되어 야자각, 목탄, 석탄등이 사용된다. 
흔히 아는 '숯'을 떠올리면 된다. 
이를 이용해서 연기와 냄새를 가두는데는 효과적이지만 미세먼지 입자 또는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은 떨어진다.

탄소필터는 저렴하고 유지 관리하기 편리하다. 
그렇지만 연기와 냄세만 집중적으로 처리한다는게 단점이라 탄소필터와 HEPA필터를 같이 사용하는 형태로 제품이 출시된다.
자외선(UV)필터 오염물질 사멸까지 해주는 자외선 필터. 
이 필터는 내부에 오염물질을 가두기보다는 '살균'에 포커스가 맞춰져 오염물질을 내부에서 바로 살균 처리한다.
자외선이라 피부에 닿으면 유해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바로 제품 내부에서 살균과정이 이뤄져 안전하다. 

필터교체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공기중 세균을 줄여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단점은 자외선자체가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을 죽이는 데에만 유용하다.
그래서 탄소 필터와 마찬가지로 다른 필터와 같이 결합해서 활용되기도 한다. 

내용이 길지만 간단하다.

음이온필터는 가급적 구매하지 않는게 좋고 일반적인 사용 환경이라면 HEPA필터 제품을 고르면 된다. 

탄소 필터 = 냄새 제거

자외선 필터 = 살균 처리

역활을 해주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HEPA필터와 같이 결합된 공기 청정기를 고르면 된다. 

 

그럼, 헤파필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헤파필터의 포집률에는 등급이 있다고 했는데 아래와 같다. 

헤파필터 등급 포집률 먼지크기
E10 > 85% > 1.0㎛
E11 > 95% > 0.5㎛
E12 > 99.5% > 0.5㎛
H13 > 99.95% > 0.3㎛
H14 > 99.995% > 0.3㎛
U15 > 99.9995% > 0.3㎛
U16 > 99.99995% > 0.3㎛
U17 > 99.999995% > 0.3㎛

E10~E12 : 세미 헤파

H13~H14 : 헤파

U15~U17 : 울파

 

표를 보면 알겠지만 등급이 높을수록 작은 먼지를 보다 많이 제거를 해준다.

구매 시 헤파필터의 등급도 같이 봐두면 좋지만 가정용으로 '울파'등급이상을 찾을 필요는 없다.

 

헤파필터

민감한 사람들은 '헤파'등급에 빠져 지나치게 포집률에 집중을 하는데 반도체 공장도 아니고 일반 가정에서 헤파필터 등급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 이유는 필터등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제품의 가격이 높아지고 필터교체 비용이 증가하기때문이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성능이 좋은 제품을 사도 되지만 그 차이는 미미하다.

 

또, 필터등급이 높다라는 말은 그만큼 필터내부가 촘촘하기때문에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아 효율이 떨어지기도 한다.

비약이 있겠지만, 99%필터로 1번 순환하느니 95%필터로 2번 순환하는게 오히려 먼지제거에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다시말하지만, 공기청정기는 어디까지나 밀폐된 환경에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한다.

만약 창을 열어두는걸 좋아한다면 어차피 외부 공기 유입으로 인해 공기가 순환되서 효율이 떨어진다. 

 

끝으로 활성탄 중 일반 활성탄보다는 야자각 활성탄이 우수하다.

그리고 미세먼지의 크기가 체감이 안될텐데 머리카락이 70㎛, 초미세먼지 2.5㎛, 미세먼지 10㎛이하다. 

 

즉, 헤파등급표 중 제일 낮은 E10등급이 1.0㎛이상의 오염물질을 처리가 가능하기때문에 초미세먼지까지 정상적으로 필터역활을 해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시말하지만, 음이온 방식의 공기필터 사용 중 '비린냄새'는 오존이 심하게 유출됐다는 소리라 정말 유의해야한다.
적당한 오존의 양은 우유 냄새 비슷하게 나는 정도이며 이 정도의 양이라면 문제가 없다지만 심하게 비린내가 난다면 인체에 해롭다.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다른 음이온 관련 제품에서 심하게 비린냄새가 난다면 당장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공기 청정기 구매 시 알아야 할 사항

사용면적과 공기정화율(CADR)

필터다음으로 중요하다. 

정화하려는 공간에 맞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해야 제대로 효과를 발위할 수 있다. 

사용면적과 공기정화율은 숫자가 높을수록 공기오염물질을 빠르게 정화시킨다.

아파트 면적 평균 거실면적 적정사용 면적
66㎡ 19.4㎡ 25.2㎡
99㎡ 26.7㎡ 34.7㎡
132㎡ 34.6㎡ 45.0㎡
165㎡ 39.6㎡ 51.4㎡
198㎡ 50.4㎡ 65.5㎡

출처 : 다나와 

 

보통 '거실'에 두고 사용할일이 많은데 아파트 면적대비 일반적인 거실 면적을 알려주는 표다. 

사용하는 공간의 크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평균 거실면적과 대조 후 적정 사용면적인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ex) 아파트 면적이 99㎡, 거실 사용자 -> 34.7㎡ 공기청정기

39.6㎡ 에서 사용 -> 51.4㎡ 공기청정기

 
면적 적정 CADR
9평 (100ft²) 65 cfm
18평 (200ft²) 130 cfm
27평 (300ft²) 195 cfm
37평 (400ft²) 260 cfm
46평 (500ft²) 325 cfm

CADR기준은 위와 같다.

일반적으로 제품설명에 이해하기 쉽게 '평'으로 변환해서 알려주는 경우가 많으니 제품설명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하면 된다. 

꼭 알아봐야 할 유지비용

제품의 성능은 동일할지라도 제품을 오랜기간 사용하면 할수록 유지비용이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데 사용횟수가 많을수록 또는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소모되는 비용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그래서 구매 전 사용하는 필터의 가격과 교체 주기, 그리고 소모품 비용을 미리 알아보고 제품을 골라야한다.

필터가격

위의 사진을 보면알겠지만 제품마다 필터가격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꼭 사전에 알아두자.

공기청정기 얼마나 시끄러울까 ?

소음도 고려요소 중 하나다. 

물론, 소음에 민감하지 않다면 아무제품이나 골라도 된다.

다행히 공기청정기 제품은 대다수 25~54dB의 소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크게 느껴치지 않고 식기세척기와 같은 제품 보다 훨씬 조용하다. 

 

그렇지만 수면 중 소음에 민감한사람은 다시 한번 확인을 하는게 좋다.

일반적으로 HEPA필터와 카본필터는 소음이 더 많이 발생하고 팬의 작동속도도 소음에 영향을 준다. 

공기청정기 전기요금은 얼마나 발생할까?

공기청정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30~40분 단시간 사용하고 끄는게 아니라 장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켜두어야한다. 

그래서 '전기요금' 부분도 빼먹으면 안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제품을 구매해야한다. 

 

이때문에 일부제품은 알아서 공기 오염정도를 체크 후 오염도가 나쁘면 작동하고 오염이 없으면 꺼지는 형태로 작동한다.

소비전력은 적게는 5W에서 많게는 200W의 전력을 사용한다. 

 

이해를 높기위해 예시를 준비했다. 

소비전력 한달 추가 요금 
20W 1,540원
30W 2,300원
60W 4,610원
90w 6,930원

기준 : 주택용 저압, 한달 전력사용량 300kWh, 하루 12시간 사용, 봄/가을 기준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 주거환경과 한달 사용전력, 계절에 따라 바뀌기때문에 정확한건 직접 계산을 해보는게 좋다.

참고 : 인포리 전기요금계산기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렵지만, 간단하게 생각하자. 

1. 성능 = 면적과 CADR

2. 사용 할 공간선택

3. 필터 등 유지비 확인

4. 필요에 따라 살균 또는 향균필터 선택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건, '헤파필터' 등급에 너무 치중하는 부분이다. 

물론, 성능이 좋으면 좋지만 그에따른 유지비 또한 증가하고 가정에서 너무 좋은 성능의 필터가 꼭 필요한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등급이 떨어져도 기본적인 필터역활은 해준다. 

환기를 자주하고 건강한 성인이라면 비싼 필터를 사용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그리고 공기청정기는 사실 '필터'가 90% 역활을 한다고 할 정도로 핵심적인 부분이다.

그래서 제품을 살 필때 가성비 있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선 필터 위주로 살펴보는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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