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점과 스펙정보 알아보기
: 내가 궁금해서 올리는 포스팅
써큘레이터와 선풍기 차이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얼핏 보기에는 선풍기와 다른 건 모양밖에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기능부터 차이가 발생하고 사용용도 선풍기와는 다르다.
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는 무엇일까?
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 용도"에서 발생한다.
선풍기는 직접적으로 바람을 쐬면서 열을 식히는게 목적이다.
그래서 강력한 풍량은 물론, 회전, 높낮이조절 등의 기능을 통해 바람을 쐬기 쉽게 만들어졌다.
반면 써큘레이터를 보면 작은 타원에 낮은 크기, 그리고 팬만 덩그러니 달려있는 제품이 대다수다.
사람의 피부에 바람을 직접 닿게 해서 열을 식히는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써큘레이터는 바로 "공기의 순환"이 목적이라 아래에서 위로 바람을 보내 위에 있는 따뜻한 공기와 아래에 있는 찬공기를 고루 섞어준다.
선풍기처럼 바람을 사방으로 퍼트리면 천장까지 공기가 닿지 않아 공기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써큘레이터는 팬의 너비를 작게 만들어 풍량을 모아 직진성있는 바람을 보다 멀리갈 수 있는 구조로 만든다.
써큘레이터는 어디까지나 "공기의 순환"이 목적이기때문에 환기시키는 용도에 적합하고 여름에는 찬바람을 일으키는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면 방의 온도를 빠르게 내릴 수 있어 큰 효과를 볼 수있다.
제조사들의 자료에 따르면 에어컨과 써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면 20% 가량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써큘레이터 핵심 스펙 정보 알아보기
써큘레이터 핵심인 모터 AC와 BLDC
모터종류 | 기능 |
AC | 예전부터 사용된 방식으로 그만큼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바람은 쌔지만 그만큼 소음도 큰편. 미세한 풍량 조절은 어렵고 BLDC 모터에 비해 발열은 높다. |
BLDC | 고가의 선풍기에 쓰이는 모터로 AC의 단점들이 많이 개선됐다. 소음과 발열은 적고 미세한 풍량 조절이 가능하다. 대신 가격은 비싼편이고 AC보터 대비 풍량은 약한 편이다. * BLDC의 BL = Bruss-less 즉, 기존 DC 모터에 사용된 브러쉬가 빠진 형태로 마모되는 브러쉬가 없어 반영구적이고 수명은 10배 향상되고 소음과 진동은 줄어든 가장 최신기술의 모터 |
에어컨 보조용도로 사용을 하려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BLDC 모터를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에어컨을 처음 켤때 위와 아래의 공기가 섞이지 않아 써큘레이터의 보조를 통해 균일하게 섞어주는 것인데 일정시간이 지나면 위와 아래모두 고루 공기가 섞여 써큘레이터를 계속 켜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에어컨 보조용도라면 AC 모터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에어컨 보조용도가 아닌 숙면 용도로 사용을 할거라면 아무래도 발열, 소음이 적고 풍량 조절도 다양한 BLDC의 모터가 유리하다.
이처럼 각각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게 달라지기 때문에 사실 정답은 없다.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맞춰서 선택을 하면 된다.
써큘레이터에서 날개 갯수가 미치는 영향
써큘레이터의 날개 갯수는 바람세기와 관계가 있다.
써큘레이터의 날개 갯수가 적으면 풍량은 강해지지만 바람은 상대적으로 거칠어진다.
반대로 날개갯수가 많아지면 바람은 부드로워지고 풍량또한 약해진다.
그래서 거실과 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은 바람이 쌘 날개 갯수가 적은 제품을 반대로 잠을 잘 침실에는 날개 갯수가 많은 제품이 유리하다.
써큘레이터의 공기 이동거리와 소비전력, 소음
당연히 공기 이동거리는 길고 소비전력과 소음은 낮은 제품을 고르면 된다.
그렇지만 가격과 기능이 모든걸 만족하는 제품을 찾기는 힘들기때문에 자금이 한정 되어 있다면 목적에 맞게 고르면 된다.
써큘레이터 소비전력은 대다수 30W 전후의 제품들이 대다수라 사실 소비전력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숙면용도라면 소음에 집중을 거실에서 사용할 용도라면 이동거리가 긴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써큘레이터는 바람을 직접 쐬는게 목적이 아니라 "공기의 순환"이 주목적이다.
그래서 바람을 직접 쐴 용도라면 선풍기를
실내환기, 에어컨 보조용도라면 써큘레이터를
선택하면 된다.
그외 나머지 스펙은 위에 설명한대로 정답은 없지만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맞추어 선택을 하면 된다.
관련 글 / 참조 링크
써큘레이터 접유율 탑 3, 보네이도/신일/파세코 제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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