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탑 2 제조사 하이브리드 자전거 비교 분석
올해 출시 된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기준으로 자료를 찾았고 "고가"의 자전거는 제외했고 일반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30만원 전후의 가격을 형성하는 하이브리드자전거를 기준으로 정리를 했다.
이전 픽시자전거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자전거동호회도 하고 열심히 활동을 해본 결과 하이브리드자전거는 그냥 저렴한 자전거를 구매해서 타다가 그 이후 본인의 주행스타일에 따라 MTB/로드 같이 특화된 자전거로 구매를 하는게 돈을 절약하는 길이다.
물론 고가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구매 후 만족스럽게 타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결국 MTB나 로드싸이클로 변경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이중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가보다는 30만원대의 저렴한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추천하는 것이다.
기존에 작성했던 하이브리드 자전거 구매가이드 :https://infolee.tistory.com/61
* 기본적인 사항들을 모른다면 위의 구매가이드를 먼저 본 후 포스팅을 이어서 보는게 좋다.
하이브리드 자전거 스펙 보는법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스펙보는 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하면 프레임은 말그대로 자전거의 뼈대를 말하고 구성하는 재료에 따라 성능과 가격이 달라진다.
프레임에 따른 재료 : 철(스틸) → 크로몰리 → 알루미늄 → 카본 or 티타늄
* 오른쪽으로 갈수록 무게도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진다.
- 철 : 무겁고 부식 발생
- 크로몰리 : 철이지만 부식에 보다 강함
- 알루미늄 : 부식이 거의 없고 가벼움
- 카본/티타늄 : 부식도 없고 가볍고 내구성도 좋음(피로골절없음)
다음으로 "기어"와 "브레이크"는 구동계라고 불리며 일반적으로 시마노, 스램, 캄파놀라 등 3사가 유명하고 성능또한 뛰어나다.
그렇지만 30만원 전후의 하이브리 자전거 추천모델이라 아래소개할 제품들은 프레임은 철~알루미늄이고 전문적으로 주행하는게 목적이 아닌 일상생활용이라 구동계는 크게 보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30만원 전후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고를땐 아래의 2가지만 보면 된다.
1. 디자인
2. 무게(프레임)
간단하다.
이쁘고 가벼운 제품으로 고르면 끝이다.
자전거에 빠지면 빠질수록 결국 '무게'에 중점을 두게 된다.
그래서 몇g이라도 더 줄이기위해 구동계/안장/핸들/타이어 등 모든 부품을 가볍지만 비싼 '카본'소재로 업그레이드를 한다.
무게 10~100g을 줄이기 위해 수십~수백만원 이상을 쓰는 경우도 있는 만큼 자전거에 있어서 '무게'는 상상이상으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아무래도 사람의 힘으로 이동하는 수단인 만큼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더 빠르게 달릴 수 있고 필요한 에너지도 적어지기 때문에 다른 요소들보다 제일 우위에 놓고 고려하는게 좋다.
그리고 구동계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어디까지나 "하이브리드 자전거"라서 그렇다.
구동계는 결국 기어를 활용해야 할 일이 많을 경우 좋은데 하이브리드는 "일상용" 자전거라 구동계가 아무리 좋아도 활용할 일이 많지 않다.
그정도 여유자금이 있다면 구동계보다는 '자전거 휠'을 바꿔주는게 훨씬 만족감도 높여주고 추후 다른 자전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알톤/삼천리 하이브리드 자전거 스펙 및 비교
* 공식홈페이지 기준, 가장 최신 모델로 참고.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중복되는 내용들이 많아져 "시장점유율이 높은 국내 탑 2" 제조사인 삼천리와 알톤제품을 중심으로 조사를 했다.
삼천리
국내 자전거시장에서 수십년 동안 점유율 1위를 유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브랜드다.
고급형자전거브랜드인 "첼로"도 자회사로 지니고 있다.
그럼, 보급형자전거에서 빠질 수 없는 삼천리 자전거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살펴보자.
20만원 부터 44만원까지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제품명 |
핵심 스펙 |
|
토러스21 300,000원 |
프레임 : 12.9kg, 알루미늄 프레임 구동계 : 원터치 시마노 원터치 21단 변속시스템, 48/38/28T 170mm 크랭크암, 14-28T 멀티 프리휠 |
|
700C 펠릭스 215,000원 |
프레임 : 14.0kg, 스틸 프레임 구동계 : 원터치 7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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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펠릭스 215,000원 |
프레임 : 13.5kg, 스틸 프레임 구동계 : 원터치 7단 * 내리기 쉬운 프레임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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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터 200,000원 |
프레임 : 13.2kg, 스틸 프레임 구동계 : 그립스프트 7단 |
공통사항(토러스21 제외) :46T 170mm 크랭크암, 14-28T 멀티 프리휠
무언가 많은데 우선 "무게"부터 살펴보면 된다.
토러스 21이 "알루미늄"이 사용되어 무게도 제일 가볍고 부식에도 강하다.
또한 구동계도 "시마노 21단"이 사용되어 7단인 제품에 비해 언덕이 많은곳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다음으로 펠릭스를 살펴보면 자전거의 프레임이 아래로 치우쳐져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내리기 편해 어린아이나 여성들이 타기에 적합하다.
펠릭스 앞에 700C, 26, 25등 숫자가 붙어 있는데 700C는 자전거 바퀴 크기를 의미하고 성인용 자전거를 뜻한다고 보면 되고 26, 25 등 숫자가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아이용 자전거다.
랩터는 펠릭스와 성능상 큰 차이는 없어 둘중 디자인이 이쁜쪽으로 선택을 하면된다.
삼천리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토러스 21: 성능도 뛰어나고 "알루미늄"이 사용되어 내구성도 뛰어남
토러스 21 보러가기 :
2. 펠릭스: 오르고 내리기 쉬운 구조 (자전거 초보에 적합)
3. 랩터: 저렴한 가격 보편적인 성능
알톤스포츠
알톤 스포츠는 수십년동안 1위자리를 유지한 삼천리와 점점 격차를 줄이고 있는 상태로 현재는 삼천리 자전거와 점유률차이가 크지 않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소비자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볼수있다.
제품명 |
핵심 스펙 |
|
탑원 361,000원 |
프레임 : 12.9kg, 알루미늄 프레임, 인터널 케이블 구동계 : 시마노 21단 변속시스템, 48/38/28T 170mm 크랭크암, 14-28T 멀티 프리휠 |
|
퓨리어스 26 321,000원 |
프레임 : 14.4kg, 알루미늄 프레임 구동계 : 시마노 7단[투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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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260,000원 |
프레임 : 13.95kg, 스틸 프레임 구동계 : 시마노 21단 |
알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특정 타겟으로 구분이 되어 선택하기가 쉽다.
탑원은 36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만큼 "알루미늄 프레임"이 사용되었고 시마노 21단으로 구성이 되는 등 스펙만 놓고 보면 삼천리 토러스와 비슷하다.
한가지 특이점으로 "인터널케이블" 즉, 자전거의 케이블들이 프레임앞에 삽입되어 보다 깔끔한 선정리를 자랑한다.
그렇지만 경험 상 인터널 케이블은 디자인을 깔끔하게 해주긴하지만 유지보수나 정비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잘못 세팅 되면 오히려 브레이크와 제동이 뻑뻑해질 수 있다.
다음으로 퓨리어스는 성인 남성용으로 쓰기엔 크기가 작아 부적합하고 여성이나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바구니까 달려있어 무게가 14.4Kg으로 살짝 무겁고 기어는 7단만 지원 해준다.
위의 알톤 모델 중 스펙 자체만 보면 가성비가 제일 떨어지는 편이다.
끝으로 스피어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스틸프레임에 "21단"기어로 구성되는등 삼천리 랩터보다 뛰어난 기어비를 자랑한다.
1. 탑원 :토러스와 동일한 스펙 + 인터널케이블추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그만큼 가격도 오르고 정비성도 떨어져 추천하진 않음
2. 퓨리어스 26 :여성과 아이를 대상으로 나온 하이브리드 자전거. 알루미늄 프레임이 사용됐고 바구니로 인해 무게가 14.4Kg으로 무거운편.
스펙만 놓고 보면 타 자전거 대비 떨어짐
3. 스피어 :랩터와 비슷한 스펙이지만 21단으로 기어비가 향상.
이정도면 가격도 적정선이고 언덕이 많다면 나쁘지 않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고가의 자전거들은 매장에서 아무래도 현금거래 등을 통해 DC를 받는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다.
그렇지만 10~40만원대의 자전거는 아무래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게 저렴하다.
다만, 인터넷을 통해 발송되는 만큼 70~80%만 조립되어 포장이되고 그외 부분은 직접 조립해야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볼트만 조이고 풀 수 있다면 유튜브를 통해 충분히 따라할 수 있고 주변 자전거 매장에 조립의뢰를 하면 2~5만원 정도면 조립까지 해준다.
그리고 집에서 유튜브를 통해 일정부분 따라 하더라도 기어세팅이 잘 맞지 않아 변속이 제대로 안될 수 있다.
조립 후 기어변속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제대로 안된다면 매장에 방문해서 기어변속에 문제가 있다고 요청하면 된다.
이 부분은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5000원 ~ 15000원 선에서 해결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 가장 큰 특징은 '알로이=알리미늄' 프레임과 기어 변속으로 유명한 '시마노'제품이 사용되었다.
그래서 무게도 11.8kg대로 가볍고 브레이크 또한 '디스크브레이크'가 사용되어 안정성도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이정도 가격과 성능이라면 찾기 힘들어 보인다.
11kg무게 / 알루미늄 프레임 / 디스크브레이크 / 시마노 21단 기어를 제공해주는 브랜드 자체도 드물고 있더라도 가격이 비싸다.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 또한 정말 이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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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이 가격인 만큼 생활용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알톤/삼천리등 유명자전거 회사의 하이브리드 라인업 제품이 대다수 14kg대를 형성하는데 이제품은 12.5kg으로 가벼운 편이다.
다만, 스틸 재질이라 물에 장기간 방치 시 녹이 생길 수 있다.
blog.naver.com/infolee_blog/222291383823
가성비로 따져보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탑5 제품은?
가볍고 이쁜게 장땡이다.
아무리 "스펙"대비 가격이 저렴해도 자전거가 마음에 들지 않은 안타게 되고 이쁜 자전거에 눈이 가기 마련이다.
스펙대비 자전거를 따지면 위의 6가지 모델 중 "삼천리 랩터"가 가장 무난한다.
단, 언덕이 많다면 기어비가 우수한 알톤의 스피어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여성이나 아이용도의 자전거를 찾는 사람이라면 "펠릭스" 자전거를 추천한다.
무게도 가볍고 가격 또한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한가지 주의점으론 추천 모델 모두 "철(스틸)"로 구성이 되어 있어 장시간 방치 시 녹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건물내부에 보관하는 용도가 아니라 외부에 자전거를 세워 비를 맞힐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알루미늄"제품으로 구매를 하는게 제품을 보다 오래 사용하는 길이다.
그리고 기어비는 평지주행위주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다 대동소이해서 오히려 하이브리드 자전거보다는 기어가 빠져 무게도 적고 가벼운 "픽시"자전거 쪽으로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럼 구매에 도움이 됐길!
관련 글 / 참조 링크
픽시자전거 추천제품과 장단점(벨로라인루시)
하이브리드자전거 추천 스펙과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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