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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정보/생활정보

안마의자 렌탈 잘못하면 위약금폭탄

by 1호 2021. 3. 23.

안마의자 렌탈 시 주의해야할 부분은?

조심해야할 렌탈 안마의자.

안마의자 가격이 점점 비싸짐에 따라 월단위 렌탈서비스를 하는곳이 늘어났다. 

제목처럼 단순히 렌탈만한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렌탈 전 여러가지 사항들을 체크해봐야 손해를 막을 수 있다. 

 

결론부터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렌탈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발생

- 설치/이전 비용 미리 확인

- 체형확인 필수 및 렌탈 전 사전체험 필수

 

그럼 안마의자 렌탈 시 주의해야할 사항들에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자. 

체형 확인은 필수

체형확인은 필수.

안마의자의 경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판매하는 제품이라 표준 체형에 맞춰 제작이 된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선물로 보냈는데 체형에 맞지 않아 제대로 안마의자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목부위 또는 하체의 경우 평균체격보다 왜소할 경우 안마부위에서 벗어나 엉뚱한곳을 안마하는 경우가 생긴다. 

 

안마의자 렌탈을 고려중 이라면 꼭 '체형'에 관한 정보를 유의깊게 살펴보자.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은 알아서 체형을 인식해서 조절하는 기능이 탑재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신장과 체중 제한이 있어 꼼꼼하게 살펴야한다.

만약 제한 신장 또는 체중이라면 바로 렌탈을 하기보다는 관련 제품을 한번 체험을 해본 후 안마의자를 렌탈해야 추가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안마의자 렌탈 후 이전 비용은 무료가 아니다. 

정말 비싼 렌탈안마의자 이전 설치 비용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고가 안마의자의 경우 무게가 무거워 이동, 설치가 어렵다

그래서 렌탈 후 다른 곳에 이전 설치하기 위해선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거공간 내에서는 5만원, 동일건물간 6만원이 발생하고 아예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면 2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

 

게다가 '사다리차'까지 이용해야한다면 사다리차 비용까지 추가로 발생되서 더더욱 손해가 발생한다. 

생각보다 이전/설치에 따른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처음 설치할때 동선에 방해되지 않고 오랫동안 설치할 수 있는 곳에 두어야한다.

제일 큰 손해는 '렌탈 해지'

렌탈안마의자 계약해지는 위약금이 정말 크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해지'를 하게 되면 위약금으로 인해 손해가 정말 크다.

더더욱 위에 언급했던대로 '배송'이 힘든 제품인데 해지를 하게되면 제품위약금 + 수거비까지 추가로 발생한다.

그래서 다른 제품에 비해 훨씬 더 계약해지에 따른 피해가 크다. 

 

보통 위약금은 14일 이후에 발생하고 렌탈 안마의자의 경우 해지 위약금, 등록비, 물류비가 발생한다.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위약금은 10~20% 가량발생하고 등록비는 10~20만원,  물류비는 10~28만원 발생한다.

즉, 200만원 짜리 안마의자를 15일 이후에 해지를 한다면 아래와 같은 금액이 발생한다.

 

예상 위약금 (최저 기준)

위약금 10% : 20만원

등록비 : 10만원

물류비 : 10만원 

*기준 안마의자 가격 : 200만원

==

15일 사용 후 위약금 총합 : 40만원.

 

예상 위약금 (최대 기준)

위약금 20% : 40만원

등록비 : 20만원

물류비 : 28만원 

*기준 안마의자 가격 : 200만원

==

15일 사용 후 위약금 총합 : 88만원.

 

이처럼 최저요금으로 잡더라도 보름만에 제품가격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해보는 구조라 사실상 '렌탈 해지'는 꿈도 꾸지 않는게 좋다. 

비약이 있겠지만, 모든 금액이 최대일 경우 계약해지에 따른 금액만 88만원(제품금액의 44%)이 발생한다. 

다른 제품들보다 계약해지에 따른 위약금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발생하기때문에 구입을 염두에 두었다면 사전에 계약해지에 따른 금액을 미리 알아보고 결정을 하자.

 

이런 이유 때문에 가능하면 안마의자 렌탈은 추천하지 않는다.

어차피 해지를 못하고 계속 사용해야한다면 렌탈보다는 무이자 카드 할부 행사등을 통해 안마의자를 구매하는게 유리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렌탈 안마의자가 나쁜건 아니다.

렌탈의자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렌탈해지' 부분 이다.

즉, 해지만 하지 않게 되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매장에 방문 후 실제로 체험을 해본 후 체형에도 잘 맞고 만족스럽다면 렌탈안마의자도 좋다.

안마의자의 경우 39~59개월 가량 렌탈 계약을 맺는데 계약기간동안에는 무상 AS가 가능해서 오랜기간 동안 사용할 목적이라면 오히려 좋을 수 있다. 

 

또, 가격이 비싸다고 했는데 이런 렌탈 상품의 경우 '제휴신용카드'등을 통한 할인 행사를 많이 한다. 

예를 들어 제휴신용카드를 발급 받아 월 30만원을 사용하면 월 1만원을 깍아주는 등의 혜택을 제공해준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다르고 많게는 월 3만원 까지 신용카드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런 혜택을 잘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구매'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신용카드혜택은 그만큼 신용카드를 통한 소비를 해야하기때문에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잘 따져보고 선택을 해야한다.

그리고 500만원대의 비싼 안마의자도 있는데 이 경우 한번에 발생되는 금액지출이 크기 때문에 38~60개월 약정을 통한 렌탈이 유리할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아봤는데, 700만원 짜리 안마의자의 경우 250은 현금으로 일부 납입하고 나머지 렌탈로 월 5만원 가량의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신용카드 혜택 기준)

그래서 고가의 안마의자는 일부 현금 납입 + 월 렌탈로 조합(신용카드 연계)을 하게 되면 초기 부담은 덜 해지고 신용카드 혜택으로 인해 원래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해지는 효과까지 생긴다. 

 

그리고 위의 해지시 위약금등을 이야기 했는데, 이런 고가의 제품들은 오히려 위약금을 물더라도 중고로 판매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돌려받는게 이득이라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렌탈 안마의자 구매 팁

렌탈안마의자

첫째로 오랜 기간 사용을 해야하는 제품이고 위에서 이야기했듯 '해지'에 대한 위약금이 정말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렌탈기간' 중 해지는 염두에 두면 안된다. 

렌탈 기간을 꽉 채울 수 있는 사람들만 렌탈안마의자를 선택해야한다.

 

둘째, 기타비용 미리 확인.

이전과 설치에 따른 비용이 업체마다 각각 다르다. 

그래서 이전/설치비용은 얼마인지 비교를 해본 후 구매를 결정해야한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렌탈 계약 해지 시 위약금에 대한 약관도 꼼꼼하게 살펴보는게 좋다. 

그냥 계약 전 업체에 전화해서 한달 후 해지하면 위약금이 얼마 발생하는지 물어보고 다른 업체와 위약금 비교를 해보면 될것 같다. 

렌탈안마의자

셋째, 많은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바로 렌탈안마의자 '가죽' 교체다.

장기간 사용하는만큼 오랜기간 쓰다보면 가죽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부분도 사전에 체크를 해두는게 좋다. 

일부 사용자의 경우 가죽교체를 요청 했는데 AS접수가 안되는 곳이 있거나 몇개월 간 대기를 하는등 소비자와 제조사간의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안마의자 렌탈을 고민 중이라면 가죽에 대한 부분도 사전에 알아보자. 

 

마지막으로 구매 전 실제 매장을 방문해서 체험해보자.

오랜기간동안 사용을 해야하고 위약금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구매 전 업체에 방문에서 미리 안마의자를 체험해보는게 좋다. 

위에도 말했듯이 사람의 체형에 따라 안마의자가 몸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꼭 체크를 해본 후 구매를 하는게 좋다.

자동으로 체형을 조절해준다는 안마의자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자동으로 해준다지만, 모든 부위가 조절이 되는게 아니기때문에 사용 중 불편함을 유발 시킬 수 있다.  


안마의자 렌탈, 결코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월 3~5만원대의 가격이라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지 또는 이전/설치에 따른 비용이 많이 발생해서 조심해야한다.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이유도 렌탈안마의자를 생각하고 있어서 찾아봤는데 말이 렌탈이지 사실상 할부 구매와 다를바 없었다. 

 

다른 렌탈 상품과는 다르게 해지를 하게 되면 소비자에게 과도하게 금액이 청구되기때문에 렌탈이 아니라 구매를 하는게 오히려 나을 수 있다.

처음에는 렌탈로 가닥을 잡았지만 찾아보면 볼수록 구매로 마음이 기울어서 렌탈안마의자는 현재 보류 중이다.

 

다만, 그렇다고 무조건 나쁜건 아니었다.

계약기간내에 무상 AS, 제휴신용카드를 통한 추가 할인을 제공해주어 긴 계약기간동안 '해지'없이 사용한다면 오히려 좋을 수 있다.

특히나 '신용카드' 청구 할인 혜택이 크기 때문에 기존 신용카드 소비액과 혜택을 따져서 고려해 볼만하다.

 

개인적으론 신용카드 기준(보통 월 30만원 사용)을 만족 시킬 수 있다면 400만원 이상 안마의자제품은 렌탈를 할 것같다.

그이유는 아무래도 고가의 제품이라 초기에 많은금액 지출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 렌탈기간내에는 무상AS가 가능해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이런 고가제품을 1~2년 쓰고 교체할 생각으로 구매를 하는게 아니라 더더욱 렌탈의 이점이 커진다.

 

인포리의 경우는 이미 다양하게 신용카드 혜택을 이용하고 있고 현재 소비수준에서는 더 이상 30만원 가량 나올 곳이 없어 안마의자 렌탈의 메리트가 떨어지는것이지, 만약 신용카드 혜택을 볼 수 있다면 내용이 달라질 수 있었을것 같다. 

 

무튼, 렌탈 안마의자를 생각 중이라면 꼭 각종 비용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택하자.

만약 이러한 내용들을 모른체로 렌탈을 했다간 오래된 가죽을 교체하지 못 할수 있고 해지를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위약금들로 20~30%이상의 위약금을 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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