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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이드

전기자전거 고르는법 4가지, PAS과 Throttle방식 대체 뭐야??

by 1호 2021. 4. 19.

전기자전거 구매를 위한 필수 정보

전기 자전거 고르는 법 4가지

전기자전거.

최근에 점점 사용층이 늘어나고 있고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다양한기술이 접목되고 특정 부품만 추가하면 전기자전거로 바꿀 수 있는 키트까지...

전기자전거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 사태와 겹쳐져 자전거시장 전체가 제품을 구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에 구매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준비했다.

전기자전거 구매 시 필수적인 사항 4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전기자전거 규제

자전거

전동 킥보드도 그렇고 전기자전거의 경우에도 관련 규제를 잘 확인 후 구매를 해야한다. 

  전기자전거 규제 상세내용
기본요건 - 속도 25km/h 이하
- 무게 30Kg 제한
- 동승자 없음
* 만약 이 요건을 벗어날 경우 '원동기 면허'필요
즉, 동승자 탑승도 면허가 있어야 가능.
자전거도로 - PAS 방식만 허용
- 출력 250W미만으로 제한
보도통행 - 일반인은 불가, 노인/장애인등은 허용 
연령제한 - PAS 방식은 만 13세 이상
- 쓰로틀 및 듀얼은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소지자
안전모 - 착용의무화

자전거도로 주행의 경우 여러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규제가 많다. 

먼저 파스(PAS) 방식만 주행이 허용되고 그외 속도/무게/출력까지 정해진 규격에 맞춰야한다.

만약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자전거도로 주행이 불가능하고 일반 차도에서 주행을 해야한다.

 

또한, 연령제한도 주의깊게 봐야하는데 파스방식은 면허가 없어도 만 13세이상이면 주행이 가능하지만 쓰로틀 및 듀얼 방식은 만16세 이상, 면허도 소지 해야한다. 

 

그외에 보도 통행 제한 및 안전모는 필수로 착용해야한다.

제일 먼저 파스(PAS)과 스로틀(Throttle) 방식 확인.

 

전기 자전거가 처음이라면 생소할텐데 파스와 스로틀은 전기자전거의 작동 방식에 따라 구분이 된다. 

1. 파스( PAS, Power Assist System ) :  페달링을 하면 그 힘을 감지해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페달링'을 꼭 해주어야한다.

즉, 자전거의 파워를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2. 스로틀(Throttle) :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엑셀처럼 별도의 장치를 눌러 속도를 내는 방식이다.

즉, 페달링없이 속도를 낼 수 있어 오토바이 처럼 탈 수 있다.

 

3. 듀얼(파스+스로틀) : 최근에는 하나의 방식이 아닌 둘 모두를 지원하는 장비가 출시되고 있다. 

파스/스로틀 방식으로 모두 동작가능. 

 

선택이 어렵다면 그냥 파스/스로틀 듀얼 제품을 선택하면 되고 스로틀 방식은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진다.

그 이유는 '자전거'는 아무래도 운동 목적이 커서 그렇다. 

 

파스 방식은 운동량을 적절하게 조절시켜주지만 스로틀 방식은 아예 운동량을 없애는 개념이라 자전거를 타는 의미가 없어진다.

물론, 파스방식도 전기의 힘을 빌리지않고 페달링을 통해 직접 주행이 가능하다.

그런데 전기자전거는 무게가 무거워 일반적인 자전거보다 더 힘을 가해야해서 관절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스로틀 방식은 추천하지 않는다.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도 스로틀 방식은 많이 없어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파스 또는 겸용 모델을 구매하는 추세다.

  파스 / 스로틀 상세내용
파스 - 페달링을 감지해 모터가 동작함
- 운동강도가 낮아짐
- 보다 먼 거리 주행 가능
스로틀 - 별도의 스로틀 장치를 이용해 모터가 동작 (페달링 X)
- 일반 주행도 가능하지만 무게로 인해 운동강도가 높아짐
- 운동목적이라면 비추천. 출퇴근 목적이라면 페달링을 하지 않아도 되서 추천(땀방지)
-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소지자만 이용가능

스로틀 레버

스로틀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 별도의 레버가 존재한다.

그래서 레버를 당기면 그에 맞춰 속도가 증가한다.

즉, 오토바이를 생각하면 된다. 

 

전기 제품에 제일 중요한 '배터리' 확인은 필수 

배터리

다음으로 중요한건 바로 '배터리'다. 

제품가격 중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져서 꼼꼼하게 살펴봐야한다.

또, 배터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효율이 떨어져 결국 교체를 해야하는데 제품에 따라 충전횟수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배터리가 좋은 제품을 골라야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1. 기본적으로 KC 인증마크와 인증번호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배터리가 불량하면 화재 또는 주행중 폭발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KC 인증 마크와 인증번호가 제대로 일치하는지 살펴보는게 좋다.

 

2. 리튬 이온전지, 제조 회사 확인

일반적으로 전기 자전거에는 리튬이온전지가 많이 활용되는데 아직까진 이 방식이 성능과 효율이 좋다. 

또, 제조 회사 확인도 필수로 삼성 또는 엘지에서 제조되는 배터리가 제일 좋다.

저가형 모델은 일부 중국산 배터리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가격은 쌀지 모르지만 배터리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엘지 제품이 100회 충전이 된다면, 이름없는 중국산 제품은 70회 충전이 되거나 하는등 제품의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가능하면 유명한 회사의 제품으로 고르는게 좋다. 

 

3. 배터리 용량은 확인은 필수

전기자전거의 경우 무게 무거워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면 일반 자전거에 비해 고강도의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본인이 주행하는 거리에 따른 배터리 선택이 필수다. 

 

보통 제품 구매 시 주행가능 거리가 표기되어 있으니 본인이 주행하는거리에 해당되는지 살펴보고 구매를 하면 된다.

물론 용량이 크면 클수록 좋겠지만 가격또한 비싸진다. 

AS를 위한 유명 제조사 선택.

배터리내용을 봤다면 알겠지만, 배터리는 언젠가 '교체'를 해주어야하는 제품이다.

AS가 필수라는 소리다. 

현재 중국산 제품들이 일부 수출이 되고 있는데 유명한 제품이라면 모를까 유명하지 않은 제품을 사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부품수급이 힘들기 때문에 그런 전기자전거는 나중엔 배터리 교체를 못해서 '전기'자전거가 아닌 그냥 무거운 자전거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국내에 유명한 삼천리, 알톤과 같은 메이저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다. 

 

즉, 다른제품들과는 달리 AS 비용이 필수적으로 소모되고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때문에 보다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값싼 제품만 찾다가 오히려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다. 

AS 

홈페이지 기준 알톤과 삼천리 대리점 현황으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제한되어 있어 가능하면 주거지에 가까운 업체를 선택하는게 좋다.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운송비가 만만치 않다.

그외 프레임/기어/브레이크/출력 등등..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는 달리 구동계의 역활이 덜 중요한 편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준비했다.

프레임 : 소재에 따라 티타늄, 카본 , 알루미늄, 철로 구분이 되고 왼쪽에 가까울수록 가격이 비싸고 가볍다. 

보통 대다수는 '알루미늄' 소재가 많고 전기자전거의 경우 프레임 내부에 배터리가 장착되는 경우가 많아 카본 소재는 많이 쓰이지 않느다.

그냥 무난하게 알류미늄 정도면 된다.

 

기어 : 기어단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언덕 주행이 수월해진다.

일반적인 자전거의 경우는 중요한데, 전기자전거는 전기의 힘을 이용해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하다.

일상적인 용도라면 많이 판매되고 있는 7단짜리 제품이면 무방하다. 

참고로 산악전기자전거로 유명한 삼천리 불렛 제품도 9단밖에 되지 않는다. 

브레이크

브레이크 : 캘리퍼 < V형 < 디스크 브레이크 순으로 제동력이 좋다.

안전에 정말 중요해서 디스크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출력 : 전기자전거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으로 모터의 동력 수치를 뜻한다.

간단하게 모터의 힘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되고 출력이 좋을수록 힘이 좋기때문에 언덕을 훨씬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다. 

250W~350W의 제품들이 평균적인 제품으로 언덕이 많다면 출력이 좋은 제품들로 고르는게 좋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250W정도만 되도 무난하다.

 

모터 : 훨 구동방식(허브모터 방식)과 중앙구동방식으로 나뉜다.

훨 구동방식은 휠의 앞 또는 뒤에 장착되고 기존 자전거에 전기자전거 키트를 구매해서 장착하기도 한다.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는게 단점이지만 기존 자전거를 휠만 바꾸면 전기자전거로 바꿀 수 있다.

전륜보다는 후륜이 단점이 적어 가장 많이 쓰인다.

간단하게 모터가 바퀴에 내장되어 있어  페달링과는 별개로 속도를 낸다고 보면 된다.

 

반면 중앙구동방식은 자전거 페달이 있는곳을 크랭크라고 하는데 그부분에 모터가 장착되어 페달링을 도와준다.

그래서 허브모터방식 보다 동력손실이 적고 자연스러운 구동 방식이다. 

또, 허브모터 방식과는 다르게 기어를 활용할 수 있어 언덕등을 올라갈때 유리하다. 

단점은 실제로 '페달링'을 하는것과 동작하는기 때문에 구동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제품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비'에 취약해 생활방수가 되더라도 가능하면 비를 맞지 않게 해야한다.

  모터 장단점
휠구동방식(허브모터 방식) - 바퀴에 모터가 장착
- 후륜이 대세
- 기어비 활용이 불가능(언덕에 부적절)
- Kit 제품을 통해 일반자전거에도 적용가능
중앙구동방식 - 크랭크에 모터 장착
- 동려손실이 적음
- 모터의 힘때문에 관련 부품에 부하가 갈 수 있음
- 산악 등 업힐에 적합

허브 모터방식과 중앙구동방식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준비했다. 

왼쪽사진이 허브모터방식으로 모터가 휠내부에 장착되어 휠자체적으로 '속도'를 낸다. 

 

우측은 페달쪽의 부분이 두꺼운걸 알 수 있는데 크랭크안에 모터가 장착되어 허브모터 방식과는 다르게 '페달'을 돌려준다.

즉, 자전거에 내장된 기어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단, 그만큼 가격이 비싸고 체인, 기어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우선 가격부터 차이가 벌어지기때문에 업힐을 전문적으로 탄다면 중앙구동 방식을 그렇지않고 일상용도라면 저렴한 허브모터 방식이 많이 쓰인다.


내용을 요약하면, 제일 먼저 파스 / 스로틀 구동 방식을 고르면 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자전거 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스 방식이 제일 무난하다.

스로틀방식은 '면허'와 '16세 이상 나이'제한 그리고 자전거도로 주행이 불가능해서 이에 해당된다면 고르면 안된다. 

 

다음으로 '배터리'와 '모터'가 가장 큰 부분 중 하나다.

주행거리 또는 언덕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된다.

주행거리가 길수록 배터리 또한 용량이 큰 제품을 그리고 언덕이 많다면 모터 출력이 350W이상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게 유리하다. 

개인적으로 언덕이 많은곳은 450W정도의 제품을 추천한다.

현재 350W대의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는데 조그만 언덕에서도 출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할 부분은 'AS'부분이다. 

배터리의 경우 소모품이고 언젠가는 수리를 해야하기때문에 가능하면 수리가 집 부근에서 가능한 업체를 고르는게 좋고 너무 영세한곳 또는 새롭게 런칭 하는 곳들은 상대적으로 AS가 떨어져 자전거에 대해 모르면 모를수록 유명한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삼천리, 알톤 등)

 

그외 전기자전거의 구동방식은 중앙구동방식이 유리하지만 그만큼 가격대가 비싸고 전문적인 자전거에 부착되어 가격대가 높다.

그래서 일상적인 용도라면 일반적인 휠 구동 방식의 제품을 고르면 된다. (아마, 가격대에서 선택권이 없어질 것이다.)

 

끝으로 전기 자전거 관련규제도 잘 파악해서 추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한다. 

안전모 필수, 2인이상 탑승 시 원동기면허 필요, 파스 방식만 자전거도로 주행가능, 그외 전기자전거 규격 충족 등등..


관련 글 / 참조 링크

- 자전거/전동킥보드 가성비 추천 헬멧 TOP3:법개정으로 14일 부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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