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불량식품(라면) 고객센터에 신고를 했더니 보상도! 이래서 갓뚜기?!

오뚜기 불량식품 (라면)신고 후기 

오뚜기 불량식품 신고후기

오뚜기 신고후기.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 오뚜기 라면(열라면)이었는데, 조리를 하기 위해 포장지를 뜯었더니 면이 한쪽으로 쏠려서 흔히 말하는 떡진것 처럼 면들이 뭉쳐졌다. 

 

원래는 귀찮아서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뒷면에 보니 제품 불량에 대한 안내가 눈에 띄었다.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지는 한달이 넘어서 반품도 안될 것 같아 오뚜기 고객센터에 바로 문의를 했다. 

오뚜기 고객센터 신고 방법 : 불량 제품

오뚜기 고객센터 접수 방법

오뚜기 고객센터 신고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하는 방법과 전화를 하는 방법이다.

 

오뚜기 고객센터 불량식품 접수방법

-  홈페이지

고객한마디 > 문의유형(기타) > 제목, 내용, 주소, 전화번호 등 상세내용입력 후 확인 > 추후 전화 연결 > 불량 부분 및 제품 라벨 문자로 사진 전송 

홈페이지를 통한 불량 접수 

- 전화 접수(080-024-2311)

불량 내용 설명 > 불량 부분 및 제품 라벨 문자로 사진 전송

 

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전화연결'을 통해서 처리가 진행되어 바로 전화를 하는게 좋다.

물론, 다른곳과 마찬가지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경우라면 사전에 인터넷 접수를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인포리도 주말이라 인터넷을 통해 접수를 해뒀는데 월요일 12시 41분에 전화가 왔을정도로 일처리가 빨랐다. 

 

정리, 

불량식품을 고객센터신고는 전화로 바로 하는게 좋다. 

오뚜기 고객센터 접수 진행 과정 및 보상(?!)

 

인터넷을 통해 접수를 해서 상담사에게 전화가 왔다.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이미 작성을 해둔 상태라 불량이 난 부분에 대해서 상담사 분도 인지를 하셨고, 전화를 통해 다시한번 간략하게 면이 한쪽으로 쏠려서 뭉쳐진 부분을 다시한번 이야기를 했다. 

 

상담사분의 말로는 제조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이야기를 했고 불편을 끼쳐서 미안하다고 전달을 받았다. 

이렇게 불량이 발생하는 경우 사진을 받아 '제조 공장'에 직접 보낸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해당 제조 공장에서 불량이 난 부분을 검토해서 개선을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불량신고 접수를 해주는게 제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이라 고맙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사실, 그동안 제품이나 다른 문제로 인해 접수를 가끔하다보면 서로 얼굴을 붉힐때가 종종 있었는데 오뚜기의 일처리과정은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웠다. 

그냥 단순히 불량 난 라면 한개만 환불받으면 끝인데, 이런 접수들이 고마운일이라고 하는곳은 처음 보는것 같다. 

 

무튼, 그렇게 이야기를 전달 받은 후 2가지 사진을 요청했다. 

- 불량인 라면 사진 

- 유통기한 사진 

면이 뭉쳐진 사진과 실제 전송한 문자로 전송한 사진 

불량인 경우는 당연히 확인을 위해서 필요한거고 '유통기한 사진'이 왜 필요한지 궁금할텐데 바로, 유통기한 아래에 또다른 문자가 표시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제조공정'을 파악할 수 있는 숫자라고 한다.

즉. 어느 제조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파악해서 개선을 하기 위함이다. 

사진전송은 전화연결을 끊고 나면 사진을 전송해달라고 문자(1811-8067)가 오는데 그 문자로 사진을 보내면 끝이다. 

 

아, 참고로 불량난 제품을 회수해가는지 문의를 했는데 회수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열라면 1개가 불량이 나서 그 제품만 다시 받을 줄 알았는데, 5개의 진라면으로 보상(?)을 받았다. 

참고로 택배로 받는건 아니고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콘을 받았다.

기프트콘.

오늘 막 전달받은 기프트콘인데 5개들이 묶음일 줄 알았는데 1장 씩 총 5개를 받았다. 

아마도 GS25행사에서 사용을 할 수 있어서 일부러 이렇게 분할해서 보내준것 같다.

 

참고로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은 보통 8개월까지는 먹어도 된다. 

상세한내용이 궁금하다면?

유통기한/소비기한/품질유지기한 차이가 뭘까?라면소비기한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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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불량 난 열라면 1개만 반품해서 돌려받을려고 했는데 열라면 1개가 진라면 5개로 돌아왔다. 

이런 전화는 정말 싫어하는데, 오뚜기 고객센터의 대응은 정말 좋았다. 

단순 불량 접수가 아니라 제품개선을 위해 파악하는 부분은 특히나 더 인상이 깊었다. 

 

그러니 다른사람들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번 기회에 한번 신고를 해보자. 

이런 신고들이 모이면 제조공정에서의 문제도 점점 줄어들게 되서 결국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포스팅을 작성하고 찾아보니 다른 식품 업체들도 비슷한 형태로 접수를 받고 처리를 하고 있으니 다른 제품들도 참고를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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