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구매 시 꼭 알아야할 필수사항과 꿀팁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스 보일러 구매시 고려할부분과 알아야할 사항을 모두 정리했다.
화목보일러, 기름보일러,전기보일러 등 여러 종류의 보일러가 있지만 한곳에 모두 정리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사용이 가장 많은 가스보일러를 기준으로 찾았다.
다른 보일러도 비슷한 내용이 많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그럼 가스보일러 구매 시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들과 에너절약 꿀팁에 대해 알아보자.
가스보일러 관련 스펙은?
보일러의 난방수 순환방식(상향식 / 하향식)
하향식 : 보일러가 방바닥보다 높거나 같은높이에 설치되고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등에서 사용된다.
상향식 : 보일러가 방바닥보다 낮은 위치에 설치되고 단독주택, 지하실이나 복층아파트등에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하향식으로 설치가 된다.
이 부분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집의 구조 설계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보일러 본체에 게이지가 보이면 상향식 없다면 하향식 보일러이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기존에 설치된 보일러의 모델명을 확인 후 검색을 해보면 된다.
난방출력
열량의 단위로 kcal(킬로칼로리)를 사용한다.
1킬로칼로리는 1기압에서 물1Kg의 온도를 14.5도에서 1도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이다.
난방출력은 보일러의 핵심부분으로 높을수록 더 넓은 면적을 빠르게 난방할 수 있다.
난방출력 계산은 일반적으로 실평수를 기준으로 1평당 500kcal ~ 600kcal을 곱하면된다.
계산해서 나온 출력보다 같거나 높은 보일러를 선택하면 된다.
단열성능이 좋으면 500, 아니면 보다 높게.... 애매하다면 그냥 600을 곱하자. ex) 실평수 30평 * 500 = 15,000kcal 위의 경우 15,000kcal보다 높은 보일러를 구매하면된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비싸고 출력 높은걸 사면 된다. * 아파트의경우 공용면적이 포함되어 있으니 꼭 빼고 계산 해야한다. |
난방온수출력
난방온수출력이 높을수록 물의 온도가 빨리 올라가고 설정한 온도의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가족구성원과 사용패턴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온수가 많이 사용되는 겨울철에 온수 샤워시 20,000kcal가 소모되고 설거지등을 할땐 10,000kcal 가 소모된다.
현재 사용중인 보일러의 온수가 일정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바로 '난방온수출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그래서 교체를 할땐 난방 온수 출력을 한 단계 높은 제품으로 구매하면 된다.
보일러 급배기방식이란? (FF, FE, CF)
보일러의 급배기 방식은 강제급배기식(FF), 강제배기식(FE), 자연배기식(CF) 등으로 분류 된다.
가스보일러의 연소를 위해 산소가 필요한 공기를 흡입하는걸 "급기" 배출하는걸 "배기"라고 한다.
강제급배기식(FF) : 가스보일러에 장착된 급기구를 통해 급기가 이루어지고 가스보일러내에 장착된 홴을 통해 배기구로 강제적으로 배기가스를 배출시키는 형태를 말한다.
급기와 배기를 실외에서 공급받고 실외로 보내는 구조라 설치조건에 큰 구애를 받지않아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
대다수의 보일러가 이 방식으로 설치되어 있다.
FF 방식은 상황에 따라 배기가수 누출로 인해 질식의 우려가 있다. 정부에서 이에 대한 규제가 있어 해당 되는지 살펴보고 구매를 해야한다. 아래의 경우 설치를 하면 안된다. - 보일러를 방, 거실에 설치 금지 - 목욕탕과 샤워장, 또는 환기가 잘 되지 않는곳 |
자연배기식(CF) : 실내에서 급기가 이루어지고 배기통을 통해 실외로 배출된다.
설치장소에 반드시 급기구, 배기구 또는 상부환기구가 필요하고 전용보일러실에 설치해야한다.
강제배기식(FE) : 실내에서 급기가 이루어지고 배기가스는 보일러에 장찬된 휀을 사용하여 강제적으로 실외에 배출하는 형태다.
실내에서 급기가 이루어지기때문에 급기구가 필요하고 전용보일러실에 설치해야한다.
간단하게 강제가 붙으면 휀을 사용하여 급기또는 배기가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강제배기식(FE)
> 휀을 이용하여 배기가 이루어지고, 급기는 실내에서 이루어지기때문에 급기구가 필요하다.
강제급배기식(FF)
> 급기 / 배기 모두 휀을 사용. 그래서 보일러에 2개의 관이 존재한다 (급기관.배기관)
자연배기식(CF)
> 배기통을 통해 배기가 이루어지고 급기구 배기구 모두 존재
콘덴싱/녹스
저녹스라고 표시된 제품은 질소산화물인 녹스(NOX) 유해가스를 줄인 제품으로 친화경 보일러만 받을 수 있는 표시이다.
콘덴싱은 간단하게 잔열을 추가적으로 이용하여 열효율을 높인제품으로 일반 보일러대비 10~20% 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 시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최대 20만원)한다.
다만, 관할지자체에 따라 안되는경우도 있다.
* 지원금이 한정되어있어 모두 소진시 지원이 안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 2020년 환급지원금 종료, 2021년을 노리자.
지원금을 생각하고 있다면 필히 아래환경부 자료를 확인해보고 관할지자체에 지원이 되는지 연락 후 구매를 하도록 해야한다.
참고 : 1등급가전 환급사업
콘덴싱 보일러는 용량이 커질수록 효율이 좋아 큰 평형에 적합하다. 그래서 가스 요금이 적게 나온다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
응축수가 나와 배수관이 있어야하고 산성을 띄고 있어 생활용수로 재활용은 하지 않는게 좋다. 응축수 배관이 얼면 동작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별도의 동파대비가 필요하고 평소에 보일러가 자주 동파됐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콘덴싱 보일러는 고장률이 높고 수리비도 비싸다고한다. |
열교환기
보일러 열효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으로 어떤재질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사용기간과 열효율이 높아진다.
스테인리스 : 부식에 강해 내구성이 좋음
동 : 알루미늄, 스테인리스보다 열 전도율이 높아 효율이 좋음
* 동보다 스테인리스가 5.7배이상 내구수명이 높아 스테인리스 재질의 열교환기를 적용하는 추세
가스 보일러 에너지 절약팁
보일러 온수 조절 ( 55℃ -> 40℃)
온수를 목욕탕 온탕온도(40℃)로 조정하면 물을 데우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물낭비와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적절한 난방 온수 조절만으로 보일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보일러 청소
보일러온도를 높여도 따뜻해지지 않을땐 보일러 청소가 필요하다.
배관이 오래될경우 슬러지가 쌓이거나 배관안에 물이 아닌 공기가 들어가 열전달이 되지 않아 위와같이 보일러를 오래틀어도 따뜻해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개별난방 : 5년주기 청소
지역 / 중앙난방 : 2~3년 주기 청소
보일러 큰 이상이 없다면 위의 주기로 겨울이 시작되기전 청소하는게 좋다.
개별난방은 난방수가 옥내에서 순환되어 특별한 오염원인이 없는 한 오염이 쉽게 되지 않는다.
지역 / 중앙난방은 난방수가 외부로 유입되어 슬러지 퇴적으로 인해 개별난방보다 자주 청소를 해줘야한다.
해당 기준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보일러에 문제가 있다면 최대 온도로 높여본 후 1시간 후에도 방바닥이 미지근한지 확인을 해보자.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에는 '광물질'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장이 더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게 좋다. |
난방 밸브 조정 / 외출 시 외출기능 설정
외출시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일정온도까지 재가동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게다가 동파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외출시에는 외출기능을 활용하는게 좋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그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밸브만 잠그면 안된다.
그 이유는 메인 밸브에서 나오는 온수의량은 같기 때문에 난방절약효과가 없다.
그러니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그고 추가로 주 차단밸브(메인) 일부를 잠궈야 난방절약효과가 생긴다.
방별 코일의 길이가 달라 난방불균형이 발생하는데 코일별로 회수 온도가 높은 방은 밸브 일부를 잠그고 회수온도가 낮은 방의 밸브는 열어두면 효율이 좋아진다.
보일러구매 시 핵심은 설치비인데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다. 꼭 설치비 견적을 낸 후 여러 업체와 비교 후 구매를 하는게 좋다. 일례로, 가스보일러 교체시 도시가스 신고비가 1~2만원선인데 10만원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가스 보일러 구매 시 가격이 비싸더라도 열효율이 좋고 난방출력이 좋은 제품으로 사는게 좋다.
그이유는 보일러의 수명은 딱 정해지지 않았지만 찾아본 바로는 보통 8~10년이상 사용가능하다.
6~7년도 정도된 보일러가 고장이 난다면 수리보단 교체를 염두에 두는게 경제적이다.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기때문에 열효율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면 10~20만원 비싸더라도 연료비용에서 이득을 보기 때문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사용자에게 이득이다.
끝으로 보일러외에 설치비용이 별도로 부과되니 해당부분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지금까지 찾아본 바로는 제품가격은 저렴한데 '설치비'를 과도 하게 부과하는 양심불량이 업체가 많다.
그래서 온라인 구매를 염두에 두었다면 사전에 꼭 설치비에 대해 사전에 견적을 받은 후 오프라인 매장과 비교를 해보는게 좋다.
그럼 현명한 구매를 하길바란다.
관련 글 / 참조 링크
- 보일러 구매 주의 사항(인터넷 구매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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