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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이드

장판과 마루 종류별 특징과 구매 필독 사항( PVC, 모노륨, 강마루,강화마루)

by 1호 2020. 12. 4.

장판과 마루, 알아보고 구매를 해야한다.

장판과 마루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판은 PVC바닥재를 뜻한다.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늘로 불리며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내구성/내부식성/내화학성 뛰어나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성 자체를 보면 알겠지만 모두 장판에 최적화 된 특성이라 바닥재로 많이 사용된다. 

같은 PVC장판이라도 종류에 따라 각각 특성과 단점들이 존재해서 장판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알아보고 구매하는게 좋다. 

 

PVC 바닥재가 한때 점유율이 뚝 떨어진적이 있었는데 바로 인체에 해롭다는 발표가 나와서 그랬고 최근에는 인체에 해롭지않은 친환경바닥재로 많이 대체되어 다시 점유율을 회복했다. 

 

비싼가격이 문제지만 예전부터 친환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닥가 바로 '마루'다. 

강마루와 강화마루가 대표적으로 있다. 

이외에 다른 종류도 많지만 위의 2가지 종류가 점유율을 90% 이상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럼, 바닥의 종류와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자. 

가성비가 좋아 점유율이 높은 PVC 장판

모노륨 VS 펫트 장판

모노륨과 펫트 장판

  모노륨 펫트
가격 비쌈 저렴
이음새 처리 밀착 겹침
디자인 다양 적음
내구성 보통 약함

내용이 많지만 간단하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모노륨' 장판이 '펫트'보다 우세하다. 

일반적으로 펫트는 저렴한 가격탓에 원룸, 전세, 월세인 곳에 많이 사용된다. 

보통 대다수의 가구는 가격은 비싸도 내구성이 좋은 '모노륨'을 선택하는편.

 

장판 교체가 처음이라면 이음새 처리라는 말이 낯설텐데 모노륨과 펫트의 처리방식은 다르다.

펫트는 두장의 장판겹쳐서 까는 형태라 별도의 처리가 필요없고 모노륨은 겹치는 부위를 잘라 처리를 한다. 

 

그 이유는 펫트는 열에 의해 팽창과 수축이 발생해 장판크기가 줄어들고 늘어나서 겹치는 부위를 잘라 일체감있게 바닥을 깔면 수축으로 인해 장판이 없는 부위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펫트는 겹쳐서 깔아 이부분을 보완하는데 모노륨은 팽창과 수축이 없어 겹치는 부위를 짤라 깔끔하게 시공을 할 수 있다.

 

아래 부분에 장판의 두께에 대해 설명하겠지만 일반적으로 2.2T 장판으로 많이 시공하고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시공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그래서 3.0T이상의 장판을 시공한다면 전문 업체를 통해 하는걸 추천한다.

 

시장 점유율은 LG 하우시스가 압도적(모노륨 40%)이고 진양화학, 재영, KCC, 한화L&C 등이 있다. 

친환경 소재로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는 마루 (강화마루/강마루)

강마루 VS 강화마루 

강마루와 강화마루

  강마루 강화마루
가격 비쌈 저렴
재질 합판 MDF/HDF
시공방법 본드로 바닥에 부착 퍼즐처럼 바닥에 끼움
장점 층간소음 적음
접착식이라 난방열 전달이 뛰어남
내구성
마루 중 열과 습기로 인한 변형이 가장적음
내구성
관리의 편이성
접착제 최소화
단점 비싼 시공비와 철거비용
바닥수평이 맞아야 함
습기에 약함
보온성 낮음
층간 소음 발생 우려

마루 자재 중 위의 강마루와 강화마루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이중에서도 '강마루'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다.

 

강화마루에 쓰이는 MDF / HDF 라는 용어가 낯설텐데 간단하다. 

MDF -> Medium-Density Fibreboard (중밀도 섬유판)

HDF -> High-Density Fiberboard (고밀도 섬유판)

 

섬유판(섬유질)이라는 용어가 생소할텐데 합판의 일종이라고 이해를 하면 된다.

섬유판을 만들때 압력을 가하는데 이때 온도와 압력에 따라 Mediom, High로 구분이 된다.

높은 압력과 온도로 만들면 High 즉, 고밀도 섬유판이 만들어진다. 

 

당연히 더 높은 압력을 가하기때문에 MDF보다는 HDF가 방수밀도가 높고 강도,품질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물론, 가격도 그에 따라 높아진다. 

 

강마루는 강화마루의 단점들이 보강된 마루라고 이해하면 쉽다. 

기존의 단점있던 습기와 열전달 등 실내주거용 바닥에 취약했던 부분들이 보강됐다. 

 

다음으로 강마루와 강화마루의 시공방법도 큰 차이가 발생한다.

강마루는 바닥에 접착제를 발라 시공하고 강화마루는 접착제 없이 끼우는 방식으로 시공이 된다.

강화마루는 시공난이도가 높지않고 접착제가 사용되지 않아 비용과 접착제로 인한 유해물질 저감 효과가 있다.

 

참고로 강마루의 접착제를 사용할때도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하면 유해물질에 안심하고 시공이 가능하다. 

꼭, 시공을 한다면 친환경 접착제인지 확인하고 해야한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강화마루는 강마루와 비슷하지만 '습기'에 매우 취약해 스팀청소기도 알아보고 돌려야한다.

또, 바닥과 밀착되지 않아 난방열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이격으로 인한 '층간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가정용이라면 강마루를 사용하고 강화마루는 사무공간같이 오래 거주하지 않는 공간에서 주로 선택한다. 

둘 모두 '침수'에 의해 변색이 될 수 있어 물을 쏟았다면 빠른시간내에 닦아줘야한다. 
 

바닥재 구매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장판 두께(PVC, 모노륨 기준)

장판이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내구성과 보행감이 좋아진다.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에도 유리하다. 

그래서 가능한 두꺼운 장판을 선택하는게 좋지만 그만큼 가격도 올라가고 시공난이도도 올라가 시공업자가 필요할 수 있다.

 

장판의 두께는 1.8~6.0mm가 주를 이루고 있고 T자를 붙여 구분을 한다. (mm대신 t 사용)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두께는 1.8T와 2.2T 장판이다. 

보통 1.8T가 가장 얇은 두께이고 얇을수록 내구성이 떨어진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2.2T이상의 장판을 선택하는게 좋고 층간소음이 신경 쓰인다면 3.0T 이상의 두꺼운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마루 두께

강마루의 두께는 장판보다 두껍다. 

일반적으로 7.5T 두께의 마루가 사용된다. 

최근에는 얇은 제품들이 하나둘 신제품으로 출시가 되고 있는데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7.5T 두께의 마루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그만큼 수축과 오염에 강해서 많이 사용한다. 

당연히 두께가 얇을수록 수축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는게 좋다. 

가격도 두꺼운 제품이 비싸지만 그만큼 오래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친환경 자재 선택

바닥을 시공할 땐 소재부터 접착제까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친환경 자재를 선택하면된다. 

고르는 방법은 바로 친환경 가구 등급을 보고 등급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등급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비고
SE0 0.3mg/L 이하 환경부 환경마크 인증 수준(0.5mg/L 이하)
E0 0.5mg/L 이하 환경부 환경마크 인증 수준(0.5mg/L 이하)
E1 1.5mg/L 이하 KC인증 최소 안전 요구 수준(1.5mg/L 이하)
E2 1.5mg/L 초과  

등급은 위와 같고 바닥재의 경우 집에서 제일 많이 있는 공간 중 하나라 가능하면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다.

표를 보면 알겠지만 1.5mg을 초과하는 제품은 최소안전 요구수준을 넘어서는 제품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 최소 E0이상의 제품을 추천.

친환경 자재 인증 HB마크

이 제품들은 친환경자재 인증 마크를 보고 구매를 하면 된다. 

주의해야할 점은 바닥재말고도 '접착제'도 친환경제품을 골라야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막을 수 있다.

헤링본 시공, 인테리어 목적

헤링본시공

바닥를 지그재그로 배치해서 시공하는걸 뜻한다.

기능상 이점은 딱히 없고 인테리어 목적이 크다. 

 

일반 장판의 경우는 위의 디자인 자체가 헤링본으로 제작되어 별도로 시공할 필요가 없다.

단, '마루'는 자재를 직접하나하나 배치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헤링본시공'에 따른 견적금액이 상승한다. 

 

그래서 헤링본 디자인을 원한다면 마루를 시공하기 전 미리 견적을 알아보고 결정하는게 좋다. 

찾아본 자료에 따르면 헤링본 시공 시 35%내외의 시공비용차이가 발생한다고 한다. 

인테리어 팁 

- 일반적으로 집을 꾸밀 때는 가구를 먼저 선택하고 벽지, 바닥재를 선택하는게 효과적이다.

-  컬러배분의 황금 비율은 배경색 60 : 주요색 30 : 강조색 10

전체적인 색의 조화가 중요한데 위의 비율을 참고해서 선택하면 된다. 

- 바닥 → 벽 천장 순으로 밝을 색을 쓰면 공간이 넓어 보임

위로 갈수록 밝은색을  사용하면 천장과 방이 넓어보임

아래로 갈수록 밝을색을 배치하면 천장이 실제보다 낮아보여 아늑한 분위기 연출 (침실/서재)

- 창호와 붙박이 가구를 바닥재와 비슷한 톤을 선택하면 매칭이 쉽고 통일감이 있음

- 창호와 붙박이 가구를 벽과 비슷한 톤을 선택하면 눈에 띄지 않아 공간이 넓어보임  

- 창호와 붙박이 가구를 바닥보다 진한 색을 선택하면 세련된 느낌을 줌

 

시공 관련 유튜브

셀프시공도 하는사람들이 많아 어느정도 손재주가 있다면 아래의 유튜브들을 참고해 시공비를 절약 할 수 있다.

1. 모노륨 장판시공 

포스팅 내내 언급했지만, 두께가 두꺼울수록 시공난이도가 올라간다는점에 유의하자.

인포리도 2년 전쯤 시골 본가에서 모노륨 장판으로 교체를 직접 했는데 2.2T 두께를 했는데 손쉽게 할 수 있었다.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장판을 까는것보다 물건을 치우는것이었다. 

거실을 교체했던터라 냉장고, 김치냉장고, 싱크대 등 옮겨야할 물건이 많았다. 

물건 옮기는걸 제외하곤 모두 간단했다. 

2. 강마루 시공

 

 

3. 마루보수 팁

 

강마루의 고급스러운 느낌때문에 거실은 강마루로 구성하고 방은 PVC장판으로 섞어서 구성을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강마루에 비해 얇아 열전달도 빠르고 가격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장판과 마루. 

주거환경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바닥재로 주어진 환경에 맞춰 고르면 된다. 

 

합리적인 바닥재가 중요하다면 PVC 장판을 고르면 되고 가격은 비싸지만 뛰어난 내구성과 원목느낌을 원한다면 마루를 선택하면 된다. 

어느 바닥재를 선택하든 인체에 해로운 포름알데하이드 함량이 낮은 '친환경자재'를 고르는게 좋다. 

또, 장판의 두께는 두꺼울수록 유리하고 너무 두꺼우면 시공업체를 통해 시공을 하자. 

 

요약하면 일반 가정이라면 아래의 기준으로 고르면 쉽다.

장판 : 모노륨, 2.2T 

겅마루 : 강마루, 친환경 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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