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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콜라의 진실, 당뇨와 아스파탐 효능과 부작용은?

by 1호 2021. 5. 31.

제로콜라 알아보기 

제로콜라 당녀와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제로콜라. 

예전에는 일반 음료수를 많이 먹었는데 먹고 난 후 입안이 텁텁해져서 '제로콜라'를 정말 많이 사먹고 있었는데 문득 궁금해졌다. 

얼핏 알기로는 '당뇨'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고 들었고 '아스파탐'이라는 물질에 부작용이 있다라는 건 알았는데 정확내용은 알지 못해 이번 기회에 한번 찾아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로 콜라의 부작용에 대해선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고 '당뇨'가 있는 사람들 또한 '설탕'의 대체제로 먹어도 무방하지만 어디까지나 대체제 일 뿐 안심하고 많이 먹어서 좋을 건 없다.

어느 글이나 똑같겠지만 탄산음료에 건강이 고려되면 결국 결론은 당이 전혀 없는 탄산수 또는 물로 귀결된다. 

 

상세내용은 아래에 이어서. 

제로콜라, 물도 아닌데 칼로리가 0이라고? 

제로콜라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럼 칼로리가 있다는 소리가 될텐데 왜 0칼로리로 표기가 되는지 궁금할텐데, 바로 그 측정 기준에 답이 있다. 

 

상품명에 붙은 라벨에는 아무거나 쓰여있는게 아니라 각종 규제에 맞춰 작성이 되는데 여기에 열량을 표기하는 규칙이 있다.

1. 바로 그 값을 표시하거나,

2. 그 값에 가장 가까운 5kcal단위로 표시하고 미만이면 0으로 표기할 수 있다. 

 

즉. 제로콜라의 경우 100ml기준 5kcal미만인 기준을 충족시켜 0칼로리로 표기가 되면서 제로콜라라고 불리게 되는것이다.

제로콜라의 경우 1.2칼로리를 라고 하는데 1.5리터 기준으로 해도 18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칼로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다가 0칼로리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자. 

제로콜라의 핵심 아스파탐, 최근에는 수크랄로스로 대체 중 부작용과 효과는 ?

예전에는 '아스파탐'이라는 원료가 제로 콜라의 핵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수크랄로스로 많이 대체되고 있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각각의 부작용과 효과는 아래와 같다. 

결국 설탕 대체가 핵심

  부작용과 효과는?
아스파탐 - 1g당 4kcal의 열량, 설탕과 동일한 열량이지만 200배 강한 당도를 지니고 있음
즉, 설탕보다 적은량으로 대체 가능
- 심장병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장내 미생물에 해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
수크랄로스 - 설탕으로 부터 만들어진 유일한 무칼로리 감미료
- 설탕대비 600배 강한 당도
- 뒷맛이 상쾌하고 다양한 음료에 사용 
- 어린이, 노약자, 당뇨병환자, 모유를 주고 있는 여성과 임신 중인 산모 등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
- 수크랄로스는 설탕으로부터 제조되었고 설탕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들도 수크랄로스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

제로콜라의 핵심은 바로 설탕대비 어마어마한 '당도'를 자랑하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와 같은 감미료에 있다. 

설탕과 동일한 열량을 내지만 훨씬 적은양만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열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도 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건강과 관련된 여러 논쟁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이러한 제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는다는건 어느정도 그 안정성이 보장 됐다는 소리다.

미국 FDA의 경우 수크랄로스사용을 승인하기 위해 110개 이상의 안전성 연구를 검토 했다고 한다. 

참고 : 미국 FDA 감미료(영어)

 

아스파탐의 경우도 안정성과 과학적인 데이터 검토를 통해 승인이 됐고, 한가지 주의해야할 부분은 페닐케톤뇨증 (PKU)으로 알려진 희귀 유전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체내에 페닐알라닌이 축적되서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한다. 

추가로 아스파탐은 열을 가하면 단맛을 잃어 구운 식품들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아직도 끊이지 않는 안전성논란.

제로콜라

아스파탐은 생각보다 오랜기간 사용되어 온 물질이다.

1981년 최초 건조식품에 승인을 받았고 1983년 부터 탄산음료에 사용이 되기 시작했고 1996년에는 범용 감미료 사용을 승인을 받는 등 해가 가면 갈수록 사용폭이 증가됐다.

 

즉. 그만큼 FAO, JECFA, 미국 FDA등 다양한 규제 기간에서 특정 조건에서 안전하다고 판단을 해서 시판을 승인한 것이다. 

여기서 '조건'이 궁금할텐데 그 조건은 바로 일일 허용량에 대한 제한이다.

어떤 물질이든 많은량을 복용하면 문제가 발생하는데 아스파탐과 수클랄로스 모두 용량 제한이 있다. 

  일일섭취허용량
아스파탐 미국 FDA : 체중 1kg 당 50 밀리그램
FESA : 체중 1kg 당 40 밀리그램
수크랄로스 체중 1kg당 15밀리그램

이 수치가 어느정도 일지 궁금할것 같아 준비했다.

펩시제로 240ml :  47mg 함유

체중 60kg기준 : 하루 약 63캔

* 쉽게 1kg당 50mg이니, kg당 1캔 정도로 잡고 보면 된다. 80키로라면 80 캔 이상. 

 

즉. 하루에 240ml 제로 콜라를 63캔 이상 먹어야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소리다. 

어쩌다 1~2캔은 일일섭취 허용량에 한참 미치지 않기때문에 10리터 단위로 먹지 않는다면 안심해도 될 것 같다. 

어디까지나 '과도하게 섭취'했을때 문제가 되는 것 인데 하루 1~2캔 정도는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

- 콜라를 많이 섭취하면, 역류성 식도염 / 치아부식의 위험이 있어 많이 먹는 건 좋지않음
- 콜라를 바로 마신 뒤 양치를 하는것 보다 30분 ~ 1시간 후 양치를 하는게 치아 손상이 적음
- 치아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빨대를 이용해 치아표면에 닿지 않게 하고 입에 머금지 말고 바로 먹는게 좋음
- 물이나 얼음등을 섞어먹는게 건강상 이점이 있음 

 

그럼, 당뇨인은 ? 

 

최근 유럽 당뇨병 학회에선 인공감미료가 포도당을 흡수 시켜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아직까진 연구 시작 단계라 정확하진 않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발표된 대부분의 연구 결과에서는 당뇨병 환자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제일 정확한건 본인의 몸상태를 가장 잘아는 주치의에게 물어보는것이다. 

참고 : 심평원 x 대한당뇨협회 문답

위의 사진은 2020년 11월 11일 건강보험심평원과 대한당뇨협회의 문답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한당뇨협회에서 제로 콜라는 당뇨와는 상관이 없다고 답변을 했다.

 

미국 FDA에서 2018년 무작위 대조 실험을 했고 12주 또한 위약군과 비교를 한 결과 아스파탐이 혈당 또는 인슐린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물론, 하루에 1리터씩 많은양을 먹게 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하루 1~2잔 정도 자제하면서 먹으면 지금으로서는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 하루 1리터를 먹어도 몸무게 60kg기준 최대치의 6.6% 밖에 안됨. 


이런 내용의 포스팅은 조심스럽다.

사실 불안하다면 먹지 않는게 제일 좋다. 

그런데 먹는다면, 일반 콜라보다는 제로 콜라가 체중관리등에 유리하고 '청량감'을 끊을 수 없다면 '탄산수'를 먹는게 좋다. 

물론, 제일 좋은 물을 먹는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진 인체에 치명적일 만한 부작용이 발표된적은 없는 상태이며 오랜기간 사용되어온 물질들이라 지나치게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인다. 

정해진 '허용량'만 지킨다면 큰 문제는 없으니 적정수준에서 자제를 하면서 먹자.

 

그리고 생각보다 이런 물질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기존에 먹는 과자, 빵, 껌 등을 살펴보면 알게 모르게 섭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본인이 제로콜라를 먹지 않아서 '안전'하다고 판단할지 모르지만 알게모르게 이러한 감미료를 생활곳곳에 숨어 있고 이미 섭취하고 있을것이다.

 

자꾸 제로 콜라 관련 논란은 끊이지 않지만 각국의 식약처와 국내 당뇨협회의 답변을 보면 어느정도 안전성은 보장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제일 좋은 건 본인이 식단관리를 철저하게 하는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어느정도 대체 수단인것은 확실한다.

 

현재로선 극단적인 섭취가 문제일 뿐 적정량을 섭취했는데 단기간에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 일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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