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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정보/생활정보

화장품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증상:라텍스/염색약/향수/방부제/금속

by 1호 2021. 4. 30.

화장품관련 알레르기 유발 물질 5종과 증상알아보기

화장품 알레르기

화장품. 

생각하는것보다 화장품의 범위는 훨씬 넓다.

비누부터 향수 그리고 미백, 주름개선을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까지. 

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사용되는 물건이다. 

 

그만큼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하는 만큼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시판되는 제품은 안전기준을 따른 만큼 대다수는 문제가 없다.

화장품의 알레르기 반응 자체가 대다수가 무해한 물질에 일부분은 과잉 면역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 

 

화장품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가 가렵고 발진이 생기거나 접촉성 피부염등이 발생한다.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사용 중인 화장품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화장품에서 발견 되는 알레르기

다양한 화장품

미국 FDA에서는 5가지 화장품 알레르기를 구분짓고 있다. 

천연고무, 향수(향료), 방부제, 염료, 금속 . 

해당 내용을 보기 전 까지 사실 '천연 고무'는 예전에 라돈 물질이 배출 된 매트리스로 인해 친환경적이라고 인기를 끌었는데 의외였다.

 

참고로 '화장품'에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해서 흔히 생각하는 위의 사진같은 화장품뿐 아니라 세정, 두발, 손발톱, 면도, 방향용 등도 모두 화장품에 포함된다.

 

각각에 대한 상세내용은 아래와 같다. 

천연고무, 라텍스가 위험하다?!

라텍스

라텍스의 경우 '안전하다'라는 인식이 많이 있을텐데, 미국의 자료를 찾아보면 1~6% 가량 천연고무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으며 심하면 과잉면역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여 쇼크사까지 유발한다고 한다. 

천연고무에는 면역반응을 유발시키는 항원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되는데 항원단백질 중 일부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시킬 수 있다. 

그래서 미국 FDA에서는 제품라벨에 '라텍스 프리' 처럼 천연고무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명시하기를 권고 하고 있다. 

 

만약 예상치 못한 피부발진 또는 피부염등이 발생한다면 최근에 천연 고무로 물건을 바꾸지 않았는지 확인을 해보면 될 것 같다. 

물론, 인종별로 알레르기 비율이 다를 수 있고 일반인 대다수는 해당 되지 않아서 기존에 문제가 없었다면 그냥 사용해도 무방해보인다.

 

향수(향로)

향료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향로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가 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유럽등은 이미 오래 전 부터 향료에 대해 규제를 해왔고 최근에는 알레르기 유발이 높은 3종은 '제조 금지'까지 강력하게 조치를 하고 있다.

국내는 2020년 1월이 되서야 향료 중 알레르기 유발 성분 25종 표시를 의무화를 하고 있다. 

 

향료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아래와 같다. 

  상세내용
강력하게 규제하는 3종  ·HICC
·아트라놀
·클로로아트라놀

규제가 강한 유럽에서 현재 판매금지된 성분이고 2021년 8월23일 부터는 유럽연합에서 제조까지 금지된다.
그만큼 알레르기 유발 향료로 강력하게 규제를 하는만큼 물건 구매 시 해당 원료가 없는 제품으로 구매해야한다.
중간 단계 ·Amyl cinnamal·Amylcinnamyl alcohol·Benzyl alcohol·Benzyl salicylate·Cinnamyl alcohol·Cinnamal·Citral·Coumarin·Eugenol·Geraniol·Hydroxycitronellal·Hydroxymethylpentyl-cyclohexenecarboxaldehyde·Isoeugenl

중간단계(?)로 자주 보고된다고 알려진 향로.
상대적으로 덜함 ·Anisyl alcohol·Benzyl benzoate·Benzyl cinnamate·Citronellol·Farnesol·Hexyl cinnamaldehyde·Lilial·d-Limonene·Linalool·Methyl heptine carbonate·3-Methyl-4-(2,6,6-trimethyl-2-cyclohexen-1-yl)-3-buten-2-one

향수 화학 물질로 많이 쓰이고 알레르기 보고 빈도가 상대적으로 덜 함 
천연 혼합물  ·Oak moss ·Tree moss
·참나무 이끼 추출물 ·나무 이끼 추출물

화학물질 뿐 아니라 천연 혼합물도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참고 : 유럽 화장품 규제 

해당 성분들은 유럽에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한 결과로 제일 강력하게 규제하는 ·HICC·아트라놀·클로로아트라놀 성분은 무조건 피해야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전신의 피부발진 발생/피부손상/눈에 들어가 안구손상 등이 있으며 눈/코/입 등을 향해 직접 분사하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에도 알레르기 성분 표시가 의무화가 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다만, 해외에서 강력하게 규제하는 ·HICC·아트라놀·클로로아트라놀 등의 성분들은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 

1. 0.01% 이상 :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

2. 0.001% 이상 : 피부에 바르는 제품 

즉, 허용치만 넘지 않는다면 해당 성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사람이라면 꼼꼼하게 살펴봐야한다. 

 

오랜 기간 사용 되어 온 방부제 또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 하나.

방부제 하면 음식을 떠올린텐데, 의외로 화장품에 많이 쓰이고 필수 성분이다.

방부제는 다들 알다시피 썩는걸 막아주기 때문에 화장품에 포함된 천연성분이 변하지 않도록 해준다. 

그래서 많이 쓰일 수 밖에 없고 '천연화장품'이라고 해서 알레르기에 안전 할 수 없다. 

방부제

방부제관련 알레르기 유발물질로는 아래의 성분들이 있다.

- MethylisothiazolinoneExternal Link Disclaimer(MIT)
- Methylchloroisothiazolinone(CMIT)
- Formaldehyde and formaldehyde releasing ingredients:
·Bronopol (2-bromo-2-nitropropane-1,3-diol)
·5-bromo-5-nitro-1,3-dioxane
·Diazolidinyl urea
·DMDM hydantoin (1,3-dimethylol-5,5-dimethylhydantoin)
·Imidazolidinyl urea
·Sodium hydroxymethylglycinate
·Quaternium-15 (Dowicil 200; N-(3-chloroallyl) hexaminium chloride)

 

MIT/CMIT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의 주성분 물질로 살균·보존제로 많이 쓰인다.

해당 성분을 최초로 개발한 미국 R&H사는 초창기부터 호흡독성을 유발하는 물질로 경고하면서 농약으로 분류하고 2등급 흡입독성물질, 산업용 살충제로 지정했다. 

그만큼 인체 악영향을 끼쳐 관련 규제가 존재 하지만 여전히 사용되거나 해외로 부터 수입이 되고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 

 

일반적인 화장품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씻어내는 제품에 한해서는 15ppm까지 허용하고 있는터라 바디워시, 샴푸, 세제, 섬유유연제, 치약등에 사용되고 판매가 되고 있다. 

 

그외 염료와 금속은?

금속

염로의 알레르기 유발물질로는 2종이 있다. p-phenylenediamine (PPD) / Coal-tar라는 성분인데 헤어 염색약 또는 검은색 헤나문신에 사용이 된다. 

그래서 염색약 '알레르기'라는 말을 한번 쯤 들어 봤을텐데 그 원인이 되는 성분들 이다.

색상의 농도가 높을 수록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염색 또는 문신 시 피부에 이상 반응이 있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한다. 

 

다음으로 금속에는 Nickel / Gold, 니켈과 금이 있는데 의외인 사람이 많을것이다.

금이 안전하다고 알려졌는데 알레르기라니...

 

먼저, 니켈은 중금속 중 일종으로 호흡 시 체내에 일정량 들어오면 독성을 띌 수 있고 두드러기 피부발진이 생길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안전하지 않은 원료라고 해서 화장품 사용은 금지 됐지만 제조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이 되는 경우 일부 허용하고 있다. 

* 니켈 기준 : 눈 화장용 제품은 35㎍/g 이하, 색조 화장용 제품은 30㎍/g이하, 그 밖의 제품은 10㎍/g 이하

특히나 민감성, 아토피 환자의 경우 더욱 악영향을 줘서 주의가 필요하다. 

 

금자체는 안정적이라 대다수는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그 이유는 바로 순금외에 다른 금속을 혼합시켜 만들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14k보다는 18k가 안정적이고 순금에 가까울수록 알레르기 반응이 덜하다. 

즉, 순수 금은 문제가 덜하고 다른 불순물들이 섞여서 발생하는 문제가 크다. 

 

주의해야할 부분은 금이 안티에이징에 좋다며 화장품에 포함하여 파는 경우가 있는데 금외에 수은/하이드론퀴논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위해 성분도 같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일반적이로 이러한 금속 알레르기는 땀과 금속성분이 만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때문에 운동중에는 가급적 착용하지 않는게 좋다. 

참고로 이를 예방하기위해선 금속위에 코팅이 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피부에 닿는 제품은 '바세린'등을 바르면 도움이된다.

보통 피부과에 방문하면 금속 테스트도 쉽게 받을 수 있어 문제가 금속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피부과에 내방하자. 

 

그래서 할 수 있는 방법은 ?

조심 또 조심.

알레르기는 어디까지나 특정 성분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이 문제가 된다. 

그래서 언급했던 5가지 성분 사용중에 피부발진, 두드러기 등이 발생한다면 병원에 방문에 알레르기 검사를 받은 후 해당 성분의 제품을 피하는게 최선이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성분표'를 꼼꼼하게 살핀 후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경미하게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을텐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민감도가 심해질 수 있어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게 좋다. 


알고 나면 찝찝해지는 정보(?)가 될 것 같다. 

사실 이런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에게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에 문제가 없었다면 그냥 넘어가도 된다. 

다만, 한가지 강조를 하고 싶은 부분은 해외에서 강력하게 '규제'를 하고 있는 향료인 HICC/아트라놀/클로로아트라놀 이 3가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꼭 기억해서 구매를 하지 말자. 

 

판매금지까지 할 정도면 규제의 강도 중 제일 강함 조치이기 때문에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도 클 수 밖에 없고 그 대상자 또한 많다고 볼 수 있다. 

심하면 면역체계 이상반응까지 유도한다고 하니 다른 건 몰라도 위의 세가지 성분은 꼭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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