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VS원룸 비교 및 입주 전 알아둘 사항은 ?
쉐어하우스와 원룸.
최근들어 점점 '쉐어하우스'가 증가하고 있다.
어느 상품이나 그렇겠지만 맞는 사람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어서 잘 알아보고 결정을 해야한다.
아마, 대다수가 사회 초년생들이라 방을 처음 구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고 생각을 해서 방을 구할 때 체크해야할 부분과 쉐어하우스/원룸의 장단점에는 어떤게 있는지 준비 했다.
먼저 쉐어하우스, 원룸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핫 한 쉐어하우스, 원룸 장점과 단점은?
쉐어하우스 vs 원룸 | |
쉐어하우스 | - 각자방 사용을 하되 다른 공간은 나눠 씀 ex) 화징실, 거실, 주방 등 - 지차체에서 지원해주는 경우도 존재, 훨씬 더 저렴하게 이용가능 - 보증금이 저렴하며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원룸대비 월 비용도 저렴 - 보증금 평균 138만원, 임대료 42만원 (서울 기준) -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 - 역세권 위주 |
원룸 | - 모든 공간을 온전히 혼자 사용가능 - 쉐어하우스대비 보통 10~20만원 정도 비싼 가격 - 보증금 평균 1000만원, 평균 임대료 51만원, 전세 평균 1.2억 (서울기준) - 역세권에서 어느정도 거리가 있음 |
우선 사람이 많은 가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커서 서울기준으로 비교를 했다.
쉐어하우스 자체도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이 된 터라, 아마 둘 간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대다수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부가격의 차이는 있을진 몰라도 일반적으로 쉐어하우스가 원룸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둘간의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쉐어' 즉. 공간 공유 유무가 크다.
원룸같은 경우 온전히 자신만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쉐어하우스는 본인 방 이외에 다른 공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야한다.
이 부분에서 사람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대부분 첫 '독립'을 꿈꾸며 자유로운 생활을 노리는 사람들은 당연히 쉐어하우스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고, 반대로 타지에서 상경하는 경우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지내면서 어울리는게 좋은 사람은 쉐어하우스를 반긴다.
이부분은 취향의 차이라 본인의 성향에 맞는걸 고르면 된다.
다음으로 현실적인 문제인 '가격'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대다수의 원룸 보증금이 1~2천만원 가량 형성이 되어 있고 임대료는 51만원 가량 되고 역세권과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
반면 쉐어하우스의 경우 대부분 역세권 부근에 형성이 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보증과 가격이 원룸대비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쉐어하우스에 대해 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어 더더욱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어 많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서 꿀팁하나.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은 '전세자금'대출 지원제도가 있어 최대 1억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이율은 1.2%밖에 되지 않는다.
즉. 원룸이 월 임대료가 비싸긴 하지만 1억대의 전세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원룸도 많이 있어 (찾아보니 34%) 위의 전세자금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 단순계산으로 1억 1.2%= 120만원, 즉 월 10만원 가량 이자부담.(보통 4년 까지 이용가능 , 최장 10년)
참고: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조건과 기간, 80% 100%차이
정리하면, 접근성/임대료/보증금 등 가격적인 이점은 쉐어하우스가 우세하고 원룸의 경우 초기 보증금, 임대료등은 비싼편에 속한다.
대신 공간을 온전히 혼자만 쓸 수 있어 보다 자유롭게 생활이 가능하다.
물론, 위에 말한대로 중소기업재직자의 경우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활용해 가격적인 이점을 줄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을 하자면 상경하는 경우라면 1~2년 정도는 쉐어하우스를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중소기업 대출 제도가 있다지만 회사를 어느정도 다녀야 한도가 많이 나온다.
또, 타지에서 올라온 터라 주변에 아는 사람들도 없을텐데, 자유로운 생활이라지만 실상 초년생 때는 대부분 바쁜 회사업무에 회사<>집을 반복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1년 ~2년 간은 쉐어하우스를 이용해서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인맥을 쌓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물론, 제일 큰 문제가 '어떤 사람'이 입주 할지 모르기 때문에 .... 무조건 추천하긴 힘들고 한번 고민해보고 결정을 하자.
쉐어하우스, 원룸을 고르기 전 알아야 할 사항
1. 원하는 방의 조건을 미리 고려하기
정말 아무 생각없이 방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작정 찾아가면 선택하기가 정말 어렵다.
흔히 말하는대로 다 그집이 그집 같은 느낌이 많이 들텐데 이는 기준점이 없어서 그렇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방의 조건을 미리 생각해서 가면 고르기가 훨씬 수월해 진다.
예를 들어 방의 크기, 위치, 연식, 전세/반전세/월세 등 대략적인 윤곽은 잡아두고 방을 보면 고르는게 쉬워진다.
2. 혼자 보단 부모님 또는 지인
집은 계약을 하면 1년 이상 지내야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지인들을 데려가서 같이 확인하는 게 좋다.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어떤걸 봐야할지 모를텐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데려가면 보다 꼼꼼하게 파악해서 더 좋은 집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앱도 좋지만 부동산 방문도 고려
최근에는 앱을 통한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 되어 있지만 부동산앱이 전부가 아니다.
의외로 부동산앱을 신뢰하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지역 부동산에서도 집주인과 친분이 있는 경우도 많아 숨겨진 좋은 집들을 찾을 수 도 있다.
물론, 한곳의 부동산만 가는건 좋지 않고 여러곳을 방문하는게 좋다.
입주하기 전 2~3주 정도 방을 구하는 시기로 잡아 2~3곳의 부동산에 예약 후 매물들을 찾아보는게 좋다.
쉐어하우스, 원룸을 방문 시 봐야할 부분과 계약 전 체크 사항
1. 기본적인 옵션, 청소, 수압, 채광..
옵션가구들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사전에 고장난 곳은 없는지 제품 상태는 멀쩡한지 체크를 한 후 고장이 난 부분은 입주전 미리 문의를 해둬야한다.
그리고 청소상태도 사전에 체크해서 벽지와 창문틈에 벌레 또는 먼지가 없는지, 그리고 곰팡이, 하수구냄새는 나지 않는지 꼼꼼하게 체크를 하는게 좋다.
이런 경우 방을 이용하면 할수록 냄새와 곰팡이가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를 하는게 중요하다.
그외에 채광은 좋은지, 그리고 주방/화장실 수압 체크는 물론 물은 잘 빠지는지 체크를 하면 된다.
2. 방음과 단열도 중요
단열의 경우 사실 체크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인데 외풍이 들어오는지 한번 체크를 해보는게 좋고 여름철에는 실내에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이 좋다.
다음으로 '방음' 정말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소리에 민감하지 않다고 자부를 하는데,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해 정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어쩌다 한두번 들린다면 그냥 넘기겠지만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이틀이 일주일되고... 계속 반복이 되면 아무리 둔감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금방 예민하게 된다.
체크를 하는 방법은 벽을 두드렸을때 텅 빈 소리가 들리거나 윗집에서 물내리는 소리등이 크게 들리면 방음이 안 좋은 활률이 높다.
3. 계약 전 후 알아야 할 부분들
집을 둘러보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 요구를 하거나 고장 난 부분에 대해 집주인에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러한 사항에 대해 '동영상'촬영등을 통해 기록을 남겨두고 문자 기록들도 남겨두는게 좋다.
'구두'로는 알았다고 하고 막상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면 모르쇠 하는 경우가 있어 기록이 있다면 이런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집계약은 당연히 집주인하고 하는게 좋고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등기부등본의 건물주 이름과 주민번호를 신분증을 확인해서 동일한 인물인지 확인을 해야한다.
만약 대리인이 계약을 주도 한다면 신분증과 위임장, 그리고 인감증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중개대상물 확인서 등 들었던 사항과 다른게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하는게 좋고 모른다면 부동산중개인한테 물어보자.
특히 방을 둘러보다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 중 꼭 처리를 원하는 부분을 집주인이 해준다고 합의를 한다면 계약서 상에 '특약'으로 기입하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으니 잊지말자.
끝으로 실제 입주를 하게 된다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법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선 전입신고는 필수고 연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니 귀찮다고 넘어가지말고 가급적 하는게 좋다.
참고 : 인터넷 전입신고 신청 방법과 해야하는 이유는?(확정일자, 전세사기방지)
쉐어하우스와 원룸 선택은 자유(?)와 가격을 고려해서 고르면 된다.
초년생이라면 초기에 모아둔 목돈이 없는 경우가 많아 원룸의 보증금이 부담될 수 있고 대출한도도 나오지 않아 쉐어하우스가 유리할 수 있다.
보증금도 저렴하고 위치접근성도 뛰어나다..
문제는 '다른 사람'과 같은 공간에 지내야한다는 부분이라 누구는 정말 친구처럼 지내는 경우가 존재하고 누구는 서로 맞지 않아 원수처럼 지내는 등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잘 생각해 보고 선택을 하자.
방을 계약할땐 당연히 경험이 많은 사람과 같이 가는게 좋고 관련 시설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기록을 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층간소음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소음' 부분을 꼼꼼하게 살피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원룸의 경우 상대적으로 보증금이 얼마되지 않아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지역에 오래 있을 생각이라면 주택청약을 위해서라도 빨리 전입신고를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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