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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난방비 절약 꿀팁-잘못하면 난방비 폭탄 실온모드/온돌모드

by 1호 2022. 12. 21.

보일러 난방비 꿀팁

보일러 난방비 절약 꿀팁-잘못하면 난방비 폭탄 실온모드/온돌모드

보일러, 

날이 점점 추워짐에 따라 보일러 설정 온도를 점점 높이는 곳들이 많을텐데, 문득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보일러 설정들에 궁금해서 관련 자료를 찾아봤다. 

 

보통 실온모드, 온돌모드, 외출모드이 있는데 잘못 사용한다면 오히려 요금폭탄이 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외풍이 심한곳은 온돌모드를 사용하고, 하루이내 짧은 기간이라면 외출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그럼 보다 자세히 알아보자.

난방비 절감을 위한 온수 온도( 온수 사용 시 가스비가 가장 많이 발생)

난방비 절감을 위한 온수 온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보일러의 온수 온도.

샤워를 할때 한번쯤 경험한적이 있을것이다. 

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샤워기 레버를 찬물에 두어 찬물도 같이 나오게 해서 온도를 적정온도로 맞추는 경험이 있을텐데 이런 경우 낭방비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저/중/고 3가지로 샤워기에 나오는 온수의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따뜻하게 사용하기 위해 "고"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위의 사례 처럼 이런 경우 너무 뜨거워서 찬물을 섞어서 사용하는 형태가 되서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럼 "저" 또는 "중"에 좋다는 소리인데 왜 그럴까 ?

당연하게도 온도를 높이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때문에 보일러에 그만큼 연료가 많이 필요하고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보일러 연비에 좋지 않다. 

 

그래서 찬물을 섞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번 기회에 온수 온도를 조절하자. 

일반적으론 "중"을 추천하고 당연히 낮은 온수 온도일수록 난방비절감에 도움이된다. 

 

찾아본 자료에 따르면 온수 온도가 40도 미만일때 절감효과가 크다.

 

온수 모드를 끄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요금 폭탄 ?

온수조절시 월절감금액

온수 모드를 계속 켜두면 보일러가 계속 돌아서 요금폭탄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당 되지 않는다. 

온수 방식은 크게 "순간식"과 "저탕식"으로 나뉘는데 바로 온수가 나오는 곳은 여기서 "순간식"에 해당이 된다. 

 

이름처럼 물을 트는 순간 보일러내부에서 순간적으로 찬물을 온수로 만들기 때문에 찬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보일러 연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

반면 저탕식방법은 별도의 온수탱크가 존재해서 내부에 온도 센서가 있어 온수를 켤경우 일정온도가 될 때까지 보일러가 돌면서 온수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일러가 주기적으로 돌기때문에 연료가 많이 소비된다. 

* 그렇다 하더라도 하루정도 잠깐 까먹었다면 "요금 폭탄" 정도로 큰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설정한 온수 온도에 도달 한 이후에는 일정 온도만 유지하면되서 에너지 소비또한 낮아진다.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온수 모드를 켜고 바로 온수가 나오고, 온수모드를 끄고 바로 찬물이 나온다면 이에 해당 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온수를 사용한 후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두게 되면 다시 사용할때마다 온수를 데우기 위해 보일러가 공회전 하기때문에 좋지않다. 
그래서 사용한 후에는 냉수쪽으로 방향을 두는게 좋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배관을 모두 잠그는게 좋다 ? NO

사용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배관은 45도로 절반만 잠그기

아마 여러번 들어본 적이 있을거다. 

사용하지 않는 방은 배관을 잠궈 온수가 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100% 잠그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연료비 자체만 놓고 본다면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집이 크지 않는 이상 금액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특정방의 배관을 완전히 잠그면 해당 방에는 온수가 돌지 않는데 단독주택의 경우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해당 배관이 얼어 동파가 될 수 있다. 

제일 큰 문제는 다른방과 달리 배관을 잠근 방은 당연히 다른방보다 온도가 낮아 집안의 습기가 몰리게 되고 벽에 붙어 결로가 발생한다.

추가로 "곰팡이"까지 발생 할 수 있다. 

 

즉,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이점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배관은 모두 잠그지 말고 45도로 잠궈 절반만 물이 흐르도록하던가, 아예 사용하지 않는 방이라면 다른 방과 분리시켜 단열을 철저히 하는게 좋다. 

 

요약하면

- 100% 모두 잠그는 건 악영향이 크다. 

- 45도 정도로 잠궈 절반정도는 물이 순환되도록 하는게 좋다.

- 또, 비용절감의 효과 또한 크지 않다. 

 

무심코 사용하는 실온모드 그럼 온돌모드는 언제 사용할까?

보일러 컨트롤러를 보면 실온모드 또는 온돌모드라고 존재한다. 

대부분은 그냥 처음에 설정된 상태로 계속 쓰는 경우가 많을텐데 상황에따라 어느때는 실온모드 어느때는 온돌모드를 사용하는게 좋다.

 

실온모드는 쉽게 말해 공기 중 의 실내온도를 뜻한다고 이해를 하면 된다.

온돌모드는 실내가 아닌 바닥에서 온도를 전달해주는 온수의 온도를 뜻한다. 

즉, 공기와 바닥온도로 구분이 된다.

 

외풍이 심한곳은 온돌모드가 유리

실온모드는 말그대로 공기중의 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를 켜고 끄고 하기때문에 외풍이 심한곳은 바닥은 뜨거운데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온돌모드가 유리하다. 

그리고 실내온도와 달리 온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보일러가 운영될 수 있다.

 

보통 50~70도 정도로 설정을 하고 일반적으로 아는 실내온도와는 차이가 발생한다.

실내 공기가 아닌 물의 온도 정도로 이해를 하면 되고 처음 설정해봤다면 온도를 50도 정도로 해보고 너무 추우면 조금씩 올리는게 좋다. 

 

온도변화에 민감하고 침대에서 생활한다면 실내온도 모드를, 단열이 잘 되는 경우

침대에서 생활을 한다면 온돌모드 보다는 실내온도를 설정하는게 좋다. 

단, 온도변화가 심하면 그만큼 보일러가 자주 꺼지고 켜지기때문에 단열이 잘된 곳에서 유리하다. 

 

외출모드 잘못 사용하면 요금 폭탄!

외출모드 잘못 사용하면 요금 폭탄

외출모드라는 이름처럼 "외출"할때 사용하는 기능인데 최소한의 시간동안만 가동해서 동파들이 발생하지 않게 막아준다.

기능설명만 보면 정말 최소한의 기동시간이라 보일러가 절감될것 같지만 여기에는 숨은 함정있다. 

 

외출 후 집에 오면 다시 보일러 온도를 다시 높여야 하는데 외출모드로 해둬서 실내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진 경우 다시 방을 따듯하기 위해선 그만큼 열량이 더 많이 소모된다. 

 

예를 들어 목표 실내온도가 20도인 경우 실내온도를 17도 정도를 낮춰두고 외출을 하면 3도정도만 올리면 되지만, 외출모드로 해둔탓에 방의 온도가 10도 미만으로 떨어지게되면 10도를 올리기 위해 보일러가 쉼없이 돌아가야해서 보다 더 많은 에너지 소모가 발생한다. 

즉, 온도가 평소 온도보다 3~4도 정도 낮게 설정해서 실내온도가 어느정도 유지하게 설정하는게 포인트다. 

 

그래서 가급적 외출 모드 보다는 그냥 실내온도를 3~4도 낮게 계속 켜두는게 유리하다. 

가습기를 같이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적정습도는 40~50%

겨울철 건조한 날씨 탓에 가습기를 사용하는 곳이 있을텐데 난방비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실내 습도가 높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 지는데 그에 따라 온도 또한 빠르게 따뜻해진다. 

 

찾아본 기사에 따르면,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온도 3도를 올리는데 절반으로 줄어들고 공기중의 수분이 온기 머금어 건조한 실내에 비해 오랫동안 따뜻한 온도가 유지된다. 

그래서 가습기를 같이 사용하면 난방비를 20%가량 아낄 수 있다.

그외 난방비 절감 꿀팁

보일러 청소도 효과적!

- 온풍기 또는 히터를 사용한다면 위에 두는게 아니라 아래에 두어야 집아 전체로 퍼져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다들 알다시피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아래쪽에 두어야 온기를 그나마 더 오래동안 느낄 수 있다. 

- 다들 아는 뾱뾱이. 

외풍이 불지 않는 집에서 한기가 느껴지면 대부분 "창문"의 영향이 크다. 그래서 창문에 뾱뾱이를 붙여 찬공기를 차단시켜 보다 실내공기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창문이 클 수록 효과는 커지고 보통 2~3도 실내온도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내복, 긴팔, 긴바지


아마 대부분은 무심결에 그냥 기존 설정대로 사용하던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번 기회에 외풍이 심했던곳은 온돌모드로 한번 바꿔보자. 

실내 공기가 아니라 바닥의 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가 돌아가는 형태라 외풍의 영향이 더 적어진다. 

물론, 단열이 잘된 곳은 실온모드를 사용하는게 좋다. 

 

보일러에 요금절감의 핵심은 결국 보일러를 통해 올렸던 열을 빨리 퍼지게 만들고 따뜻한 공기를 오래동안 가두는 방법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그래서 열을 빨리 퍼지게 위해 가습기를 켜서 적정습도 40~50%를 유지시키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보일러 청소를 통해 배관을 통해 열을 한곳에 머물지 않고 바로바로 퍼지게 만들어 효율을 높이는 형태다.

 

이외에 외부에 들어오는 찬 공기를 뾱뾱이로 막거나, 따뜻한 공기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원리를 이용해서 추가 적인 전열 기구들은 아래쪽에 배치해서 보다 열이 오래전달되도록 해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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