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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썬크림)의 진실 - 방수 안됨. 6개월미만 유아에게 사용X

by 1호 2023. 6. 29.

자외선 차단제(썬크림)의 진실

자외선 차단제(썬크림)의 진실 - 방수 안됨. 6개월미만 유아에게 사용

자외선 차단제(썬크림)를 바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어려운 용어들과 잘못 알려진 사실 들이 있다. 

아래내용은 모두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자료를 발췌 했다.

: 미국 FDA는 미국에서 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규제하는 연방기관이다.

미국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에 속하며, 규정과 검토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제공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럼 바로 본론부터 살펴보자. 

먼저, 자외선 이란?

자외선이란?

태양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자외선은 태양광선의 스펙트럼 중 가시광선 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광선으로 영어로는 Ultra-Violet, 줄여서 UV라고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자외선A, 자외선B, 자외선C로 나누어진다.

종류 파장범위 특성
자외선A (UVA) 320∼400nm 오존층에 흡수 안됨,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일정하게 지표면에 도달, 유리창 통과가능
- 홍반발생력 약
- 색소 생성 중
- 피부그을림
- 진피 하부까지 침투
자외선B (UVB) 290∼320nm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가 지표면 도달, 유리창 통과 불가
- 홍반발생력 강
- 색소생성 약
- 일광화상
- 표피 기저층, 진피 상층부 까지 침투
자외선C (UVC) 200∼290nm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못함

※ 홍반(erythema) : 자외선 노출 등의 자극에 의해 피부 내 혈관이 확장되거나 혈류량이 증가하여 피부가 붉게 변하는 현상.

즉. 자외선 C는 지표면에 도달하지 않아서 우리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주의해야할 부분은 A와 B가 된다.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자외선 차단제 영향

적당한 햇볕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 D 생성을 도와주는 등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피암 발생과 같은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자외선 노출시 피부 영향으로, 자외선A는 자외선B에 비해 에너지가 적지만 피부를 그을를 수 있으며 피부노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자외선B는 짧은 파장의 고에너지 광선으로 단시간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썬크림)는 어떻게 자외선을 막아줄까?

자외선 차단제에는 자외선을 산란시키거나,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작용원리에 따라 무기 또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 분류된다.

종류 상세내용
무기 자외선 차단제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은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산란 시켜 자외선을 차단한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 으로는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은 자외선A 차단에 효과적이나 백탁현상으로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단점이 있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 유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은 피부에 도달한 자외선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외선을 차단한다.
자외선B를 흡수하는 성분이 많으며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에 비해 백탁현상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무기+유기 자외선 차단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 형태다.
자외 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무기 차단제 성분과 유기 차단제 성분을 같이 사용한다.

즉, 자외선을 산란시키거나 자외선 에너지를 흡수함으로써 자외선을 차단한다.

 

SPF 지수와 PA 등급 그게뭐야?

  상세 내용
자외선B 차단지수 (SPF) 자외선차단지수(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에서는 SPF 지수를 50까지 표시할 수 있으며, 50 이상의 제품은 50+로 표시된다.
높은 SPF 수치일수록 자외선 B의 차단 효과가 더 강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SPF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피부와 바르지 않은 피부에 자외선 B를 적용하여 피부의 최소 홍반량(MED, Minimum Erythema Dose)의 비율로 측정됩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SPF 지수가 높은 것이다.
자외선A 차단등급 (PA) 자외선A차단등급(PA)은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등급은 자외선A차단지수(PFA)에 따라 결정된다.

자외선A차단지수는 제품을 바른 피부와 바르지 않은 피부에 자외선A를 적용한 후, 피부의 최소지속형즉시흑화량(MPPD)의 비율로 측정된다. 

 

즉, SPF 는 자외선 B를 차단지수를 뜻하고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역활을 한다. 

PA등급 상세 내용
PA+

PFA 2~4
자외선A 차단 효과 있음
PA++
PFA 4~8
자외선A 차단 효과 많이있음
PA+++
PFA 8이상
자외선A 차단 효과 매우 많이있음

우리나라에서는PA등급을PA+,PA++,PA+++의3단계로표시하며, +기호가 많을수록 자외선A 차단효과가 큰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제(썬크림)가 피부암과 노화를 줄여준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광선 모두를 차단되도록 도와준다.

만약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15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암과 조기 피부 노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뿐아니라, 자외선 차단제는 일광화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FDA는 흐린 날에도 SPF 15 이상의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모든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라 SPF 15 이상으로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것이 중요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시키기 전에 자외선을 흡수하거나 반사하는 장벽을 제공하여 우리가 매일 노출되는 두 가지 유형의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즉, SPF가 15 이상인 광범위한 선스크린 제품만이 다른 자외선 차단 조치와 함께 사용했을 때 태양으로 인한 피부암 및 조기 피부 노화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할 부분은 SPF 15이상일때 효과가 있고 15이하라면 위험할 수 있으니 15이상의 제품을 선택해야한다.

 

"방수"자외선 차단제(썬크림)는 결국 씻겨 내려간다

워터파크, 해변가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방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텐데 안심하면 안된다. 

"방수"가 된다는 자외선 차단제 홍보를 보고 한번 바르면 100% 방수가 되는걸로 착각할 수 있는데 결론적으론, 씻겨 내려간다. 

용어때문에 혼돈이 생길 수 있는데 정확한게 "방수" 가 아니라 "내수성자외선차단제"가 더 맞는 표현이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자세히 보면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이라고 별도로 표기가 되어있고 아래와 같이 지속내수성 제품이 보다 더 오래 물의 침입을 막아준다. 

  상세내용
내수성 내수성은 1시간 침수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검증
지속내수성 지속내수성은 2시간 침수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검증

그래서 방수자외선차단제를 발랐다고 안심을 하지말고, 물놀이를 간 경우 적어도 1시간 또는 2시간 마다 발라주거나 물에 한번 들어 갔다가 나오면 발라주는게 좋다.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6개월 미만 유아에겐 사용금지

6개월 미만의 유아들은 성인들보다 자외선 차단제의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더 큽니다.

FDA는 영유아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권장하며, 햇빛에 노출되어야 할 경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가벼운 긴바지, 긴팔 셔츠, 목을 가리는 챙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래서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다.

 

어린이에게 처음 사용하는 경우라면 손목안쪽에 소량을 발라 알레르기발생 등 피부이상 유무를 확인 후 사용해야한다.

활동에 따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

활동에 따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

활동 종류 자외선 차단제
집안이나 사무실 등 실내 활동 시 SPF 10 전후, PA+ 이상
외출 등 실외에서 간단한 활동 시 SPF 10~30, PA++
스포츠 등 일반 야외 활동 시 SPF 30, PA++ 이상
등산, 해수욕 등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SPF 50+, PA+++
야외 물놀이 시 내수성 또는 지속 내수성 표시 제품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모아봤다. 

찾으면서 6개월 미만의 유아들에게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거라곤 생각도 못했고, 방수 자외선 차단제도 이름에 속아 한번 바르면 끝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참고로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분 전에 발라주는게 좋고 땀이나 옷에 의해 지워지는 경우가 있어 2시간 간격으로 자주 덧발라주는게 좋다.

또, 다들 알겠지만 자외선 차단제 사용후에는 피부에 자외선 자단제가 남지않도록 깨끗이 씻어주는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제품라벨에 「기능성 화장품」 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 해당 표기가 되어있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기능성 화장품을 체크 하자. 


관련 글 / 참조 링크

- 미국 fda 자외선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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