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종별 특징과 맛있는 쌀 6종

맛있는 쌀 고르는 요령과 쌀 품종 알아보기 

: 가을 추수 맞이. 든든한 세끼를 책임지는 쌀 구매 필수 정보 총 정리(오대쌀, 신동진쌀, 삼광쌀, 고시히카리, 추청 - 아끼바레)

무슨 아이템으로 주제를 정할까 고민을 하다가 

추수철을 맞아 음식의 기본이 되는 "쌀" 을 주제로 삼았다. 

 

찾으면 찾을수록 알아야할 정보들이 많다. 

추청, 하이아미, 오대쌀, 신동진쌀, 삼광쌀, 고시히카리, 추청 - 아끼바레 등등 

품종의 종류도 정말 많아 우수품 상위품종을 기준으로 포스팅을 작성했다. 

무심코 먹는 쌀,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알아야할 쌀 정보

: 쌀의 품종별 특징과 쌀관련 인증정보 알아보기

쌀의 품종

쌀의 품종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보통 쌀에 대해 모르면 흑미,백미, 현미로 구분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백미의 품종에만 300여종에 이를 정도로 쌀의 품종은 정말 다양하다. 

 

모든 품종을 소개할 순 없고 일반적으로 맛있다고 알려진 품종에 대해 소개를 하겠다. 

 

하이하미

1998년 부터 연구가 진행되어 2008년 개발이 되었다. 

밥맛이 좋고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기능성 쌀이다.

그래서 품종 이름이 하이아미가 됐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며 황함유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고품질 품종이다. 

백미의 필수아미노산(8종) 총함량이 화성벼 대비 31% 정도 높다.

 

이 품종으로 생산되는 쌀브랜드로 "달마지쌀" 로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 6회 선정되었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는 품종이다.

참조 : 필수아미노산 고함유 최고품질 벼 품종 “하이아미”

달마지쌀 보러가기

오대쌀

철원에서 재배되며 1982년 작물시험장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쌀알이 크고 구수함과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고 밥의 노화가 늦게 진행된다.

*찬밥도 어느정도 맛이 유지

 

출처 : 농촌진흥청

쌀안은 둥글면서 심복백이 거의 없고 맑고 호환온도 낮다. 

* 심복백 : 심백은 쌀 중앙부에, 복백은 쌀 표층부에 백색을 띠는 것을 말하고 이를 합친 단어를 말한다. 

호화온도 : 녹말성분에 물을 가해 가열 시 입자가 부스러져 전체가 반투명한 형태를 띄는, 흔히 말하는 "풀"이 되는 현상을 말하고, 일반적으로 맛있는 쌀은 호화온도가 낮다.

 

황토로 구성된 철원평야의 기름진 점질토양에서 재배가 벼알의 조직이 치밀하고 밥을 지으면 찰기와 끈기가 좋다.

철원오대쌀 보러가기

 

신동진쌀

1992년 호남농업연구소에서 개발을 시작했고 주로 전라도의 서해안 간척지, 부안에서 생산되는 품종으로 쌀알이 크고 수분이 낮아 밥을 지으면 꼬들함이 살아있어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차지지 않아 볶음밥, 김밥등으로 식당가에서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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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쌀

농촌 진흥청에서 개발한 단일품종 종자로 가장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쌀알이 비교적 맑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이 부드럽고 식감또한 뛰어나다.

밥맛이 추청쌀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어 무얼 고를지 모르겠다면 삼광쌀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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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쌀(고시히카리,아끼바레)이지만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고 전체 쌀 재배 면적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재배하고 있다. 

 

모사이트에 일본불매 운동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만 고시히카리, 추청쌀은 로열티 지급 기간이 지나 일본으로 흘러가는 돈이 없다. 

 

종자도 경기도에서 보급하고 있는 상태로 애꿎은 농민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포스팅에 포함하기로 했다. 

참고로, 한일 무역전쟁 여파로 2023년에 추청쌀과 더불어 고시히카리 품종의 보급을 중단할 계획에 있다. 

고시히카리

일본에서도 알려진 명품 쌀로 국내에는 2002년 부터 재배가 시작됐다. 

일반쌀에 비해 찰기와 윤기가 우수하며, 물을 평소보다 적게 넣어야한다. 

 

단백질함량이 낮아 밥이 식은 이후에도 금방 딱딱해지지 않는다. 

참고로, 고시는 밥의찰기를 뜻하고 히카리는 밥의윤기를 뜻하는 합성어다. 

고시히카리 보러가기

 

추청(아끼바레)

일본에서 1960년대에 들여와 김포에 통일벼대신 심었다. 

우리나라 장려 품종이며 쌀이 통통하고 밥맛이 좋다.

특징으로 쌀의 단백질 함량과 투명도가 높아 적당한 찰기를 유지하며 좋은 밥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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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준 이웃(?)님의 의견에 참고하면, 추청쌀 이라는 명칭은 맞지 않고 '추청'이라고 칭하는게 옳다.  * 다만... 추청쌀로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 어쩔수 없이 유지...

쌀 관련 인증 알아보기

농산물우수관리인증 (GAP)

GAP(농산물우수관리)표시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중 생산단계부터 수확, 포장, 유통단계까지

위해요소(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110개 항목의 관리기준을 통과한 경우에만 표시할 수 있다.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농산물의 저장·세척·건조·선별·절단·조제·포장 등 포함)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지리적표시(PGI)

"지리적표시"란 농산물 또는 농산가공품의 명성·품질, 그 밖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농산물 또는 농산가공품이 그 지역에서 생산·제조 밑 가공되었음을 나타내는 표시를 말한다.

 

친환경 인증

친환경농축산물을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검사하여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친환경농산물은 환경을 보전하고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최소량 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토양과 물은 물론 생육과 수확 등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인증기준을 준수 했는지의 엄격한 품질 검사와 시중 유통품에 대해 허위표시를 하거나 규정을 지키지 않는 인증품이 없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종류(2종류) -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 유기농인증이 무농약인증보다 훨씬 까다로운 인증이다.

 

HACCP 해썹

해썹(HACCP)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위생체계다.

 

중요관리점을 결정하여 자율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원재료, 유통, 조리등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관리해서 발급 받기 까다로운 인증이다.

 

쌀관련 이모저모

자료 수집 중 나온 알아두면 좋거나 쓸모없는 지식(?) 총 모음.

 

맛있는 쌀을 고르는 방법

쌀 포장지에 보면 완전미, 단백질 등 필요정보가 있다. 

금이 가지않고 투명할 수록 좋은 쌀이고 도정일자가 최근일자 일수록 좋다. ( 산화방지 )

적절한 쌀 보관일자는 한달로, 가급적 한달치 먹을 양을 구매하는게 좋다.

 

표시 사항에 완전미 비율이 90% 이상이면 좋은쌀이다.

단백질 함량을 수우미로 표시하는곳이 있는데 보는법은 아래와 같다.

수(6.0% 미만), 우(6.1∼7.0%), 미(7.1% 이상)

 

당연한거겠지만, 오래된 묵은 쌀보다 햅쌀*이 좋다.

(*벼를 수확한 해에 나온 쌀, 즉 올해는 19년도이니 19년도에 생산된 쌀)

 

도정 후 한달이면 맛이 변하기 시작하고 여름 15일, 겨울 30일이내 먹는게 좋다.

쌀의 품종 표시 부분도 주의깊게 봐야한다. 혼합으로 되어 있는 경우 여러품종이 섞여있어 밥을 지을때 익는 정도가 달라 식감과 맛이 떨어질 수 있다. 맛있는 밥을 지을려면 혼합품종은 피해야한다.

 

쌀 등급의 기준

쌀 포장지에 써있는 쌀의 등급은 위의 기준에 따라 결정이 된다.

간단하게, 수분함량과 완전미 비율에 따라 정해진다고 보면 된다. 

 

싸라기는 낟알의 평균길이의 3/4미만인걸을 말하고 분상질립, 피해립, 열손립 모두 완전미가 아닌 어느정도 낟알에 손상이 있는 쌀을 말한다. 

 

밥맛을 결정 짓는 요인

쌀에서 밥맛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는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량이다.

아밀로스 함량은 낮을수록 밥이 부드럽고 탄력이 있다.

 

쌀의 탄수화물은 전분 형태로 주 로 아밀로스와 아밀로 펙틴이라는 다당 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아밀로스 함량이 낮을수록 밥 이 찰지고 탄력이 있다.

 

좋은 쌀의 아밀 로스함량은 17~20%정도이다.

쌀의 단백질은 주로 쌀알 바깥층에 분포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을수록 밥 을 지었을 때 밥이 딱딱하고 탄력과 점성이 떨어진다.

좋은 쌀의 단백질 함량은 7% 이하이다.

 

수분 함량이 높으면 미생물 번식이 쉽고 효소 작용이 활발해 품질 변화가 일어나기 쉽다.

좋은 쌀의 수분 함량 은 15% 내외로 적당히 건조돼 있어야 한다.

 

도정된 쌀을 구분 짓는 방법

쌀은 벼알의 겉껍질인 왕겨와 현미의 겨층 (종피 및 호분층)을 제거 한 흰 쌀을 말하는데 백미라고도 부른다.

겨층을 제거한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눈다.

 

정 백 미 : 현미에서 겨층과 씨눈이 거의 제거되어 무게비 92% 이내로 곱게 찧은 쌀을 말함

7분도미 : 씨눈이 70% 정도 남게 찧어 무게비 95%찧은 쌀을 말함

5분도미 : 씨눈이 거의 대부분 남게 되어 무게비 97% 정도 찧은 쌀을 말함

 

쌀 보관법과 쌀 벌레 잡는법

햇빛이 들지 않은 서늘한곳에 보관

- 밀폐용기로 보관하는게 좋고, 김치냉장고에 15℃ 이하의 저온상태로 보관하면

오랫동안 밥맛이 유지된다. 

 

 

쌀벌레 잡는법 : 쌀벌레가 생기면 그릇에 알콜을 솜에 젖셔 밀폐된 용기안에 3~5일 넣으면 된다.

- 쌀과 알콜의 비율은 1000(쌀) : 1 (알콜)

- 알콜의 독성으로 죽이기 때문에 밀폐에 신경을 써야 한다. 

 

쌀밥과 빵 비교

- 빵은 이슐린 저항 증가로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원인이 된다.

급격한 혈당 감소를 유발하여 공복감 발생

 

- 빵에 비해 허리둘레, 체중, 중성지방 및 혈청지질농도를 감소시켜준다

체중 11키로 감소 근육 14%증가 체지방 여자 42%감소

 

밥 짓는 법

쌀을 씻을 때는 3~4회 가볍게 저어 씻은 다음 20~30분 쌀을 불려서 물이 쌀 알갱이 속에 골고루 스며들게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쌀을 불린 후 쌀과 물의 비율을 1:1.2로 맞추어 밥을 지으면 된다.

 

그외 쌀관련 잡 지식

1인당 연간 밥쌀용 쌀 소비(kg) : (‘88) 122.2 → (’18) 61.0

 

한자 ‘쌀 미(米)’를 풀어 ‘八·十·八(8·10·8)’로 표기하면 8월 18일이 된다.

여기에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의미를 더해 ‘쌀의 날’이 됐다.

 

삼광벼는 중만생종이라 다른 종류의 벼보다 수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극조생종 이삭팬후 40일,

조생종 40~45일,

중만생종 50~5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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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정도가 달라 상위품종 중 으뜸이라 불리는 삼광쌀이라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다른 쌀이 맛있을 수 있다.

인포리만 해도 삼광보다는 신동진쌀을 선호하고 있다.

그만큼 사람마다 각기 느끼는 맛이 다르기때문에 본인의 선호하는 밥을 기준으로 고르면 된다.

 

단, 위에도 썼지만 쌀은 도정을 하면 산화가 발생되고 시간이 갈 수록 맛이 없어지니 쌀의 품종을 고르기 전, 도정일자와 쌀알의 투명도를 먼저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인포리에서 추천한 품종이 아니라도 우리나라에 수많은 품종의 쌀들이 있으니 다른 쌀들도 한번 씩 먹어보길 추천한다.

*좋은쌀기준 :

완전미 90%이상

아밀로스 17~20%

단백질함량 7%미만

수분함량 15%내외

 

일본 쌀이 좋다라는 인식은 50년 간 지속적으로 브랜딩되서 선입관이 생긴게 아닌가 싶다.

자료를 여러곳 찾아봤지만 우리나라 쌀도 절대 맛이 없는 쌀이 아니다.

 

끊임없이 우량 품종을 개량하고 있으며 성과도 얻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본인에게 맞는 쌀을 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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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 참조 링크

인포리 지름신 - 밥 맛 좋은 쌀 알아보기 / 추천제품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