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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후기

코로나 백신 후기와 과정 : 얀센 접종

by 1호 2021. 6. 10.

코로나 백신 후기 및 과정

코로나 얀센백신 접종 후기

얀센 코로나 백신.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대로 오늘 11시에 예약을 했고 10분 후에 얀센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 

전체적인 과정은 아래와 같았다.

1. 문진표 작성

2. 접종 전 사전 설명 

3. 코로나 백신 접종

4. 이상상태 반응확인을 위한 15분 대기 

5. 코로나 예방접종확인 내역 지급 (예방접종 증빙은 못함. 별도로 신청해야함)

 

다른 사람들 후기를 찾아보면 일반 진료와 코로나백신 접종을 병행해서 1시간도 넘게 기다렸다는 내용이 많아서 오래기다리진 않을까 걱정이 됐는데 거의 바로 맞을 수 있었다. 

단, 병원 사정에 따라 시간이 딜레이가 될 수 있어 백신 접종 이후 1~2시간 이내에는 약속을 잡아두지 않는게 좋다. 

 

코로나백신 접종 문진표내용과 사전설명

코로나 예방접종 문진표

아무래도 블로그를 운영해서,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코로나백신 관련 열심히 자료를 모았다. 

코로나 백신접종 문진표 내용으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 개인정보 활용동의

2. 접종대상자 확인 사항

3. 의사예진결과(의사기록란, 작성을 하면 안됨)

 

개인정보 활용동의는 필요한 사항만 체크를 하면 되고 1번사항의 경우 예방접종내역확인을 위한 부분이라 체크하는게 좋다. 

나머지 사항들도 접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사항은 없어서 모두 동의하는걸 추천. 

 

다음으로 접종 대상자 확인사항은 코로나 백신 접종 전 아프거나, 알레르기 반응유무 등 코로나백신 접종 전 사전체크를 하는 부분이라 꼼꼼하게 체크를 하는게 좋다. 

'항응고제'의 경우 찾아보니 대표적으로 와파린과 쿠마딘이 있다.

 

아래 의사예진 결과는 신경쓸 필요는 없고, 문진표 모두 작성 후 본인서명란에 서명 후 제출을 하면 끝.

 

코로나 백신접종 전 사전 설명 및 실제 접종

문진표 작성 후 다시 한번 '체온측정'을 했고 그후 의사선생님으로 부터 주의해야할 부분과 부작용에 대해 들었다.

대표적인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백신접종 후 12시간 이후 몸살등 부작용 발생할 수 있음

- 미리 약을 먹지 말고 열이 오르면 복용 

의협 “접종 전 해열진통제 복용 권고하지 않아”

- 부작용이 발생하면 가급적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복용

의협 “접종 후 발열, 타이레놀 없으면 '부루펜'도 가능”

- 격한 운동 및 목욕 자제, 가벼운 샤워는 가능

코로나 19 백신

코로나백신 부작용은 12시간 이후 발생할 수 있는데 찾아본 자료에 따르면 10명에 1명꼴로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때 해열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을 추천하지만, 없다면 의협의 주장대로 부루펜 계열의 약도 무방하다.

참고 : 코로나백신으로 타이레놀이 품절?! 대체품과 제네릭 차이

 

사전 설명이 모두 끝난 후 주사실에 잠깐 대기를 했다. 

11시 예약한 사람은 3명 밖에 되지 않아 거의 바로 주사를 맞을 수 있었는데, 옆에 코로나백신 냉장고(?)같은게 있었다. 

온도를 살펴보니 -1.5도 또는 -15도를 가리키고 있었다.(사진을 찍을 수 없었고 거리가 꽤되서 정확하진 않음)

 

무튼, 안에 많은 백신이 있었고 다시 블로그에 쓸만한 정보를 찾기위에 이곳저곳 살피던차에 얀센 백신을 맞았다.

접종 전 '자주 사용하는 팔'을 물을텐데 그 이유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곳에 '주사통/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어 그렇다. 

즉. 백신접종은 잘 사용하지 않는 팔에 맞자.

코로나 얀센백신

실제로 맞은 부위 사진으로 '멍'이 드는 사람도 있다던데 아직까진 멀쩡하다. 

처음에 알콜솜으로 소독 후 사진에 보이는 밴드를 붙여줬다. 

추가로 해당 병원내에서 20명쯤 접종 후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중 통증을 호소하는 등 이상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

 

사진처럼 근육주사라 어깨에 접종을 한다. 

접종시에는 힘을 빼야하고 팔을 걷어야하기때문에 반팔을 입는게 좋다. 

백신 접종 통증은? 후기 및 백신 접종 확인서 발급

우선, 접종 당시 1분 정도 뻐근했는데 그 이후는 신경은 쓰이지만 처음보단 덜해졌다. 

이제 접종 후 2시간 가량 됐는데 움직이는데 문제는 없지만 살짝살짝 '거슬리는'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일상에 문제가 있거나 통증이 심하게 있다는건 아니고 그냥 잠깐잠깐 거슬리는 정도다.

* 주사맞은 곳에 근육통이 미약하게 살짝 존재

아직 부작용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시기(?!)는 아니라 내일 중에 다시한번 포스팅을 업데이트 할 생각이다. 

 

백신 접종이 모두 끝나면 15분 대기를 시킨다.

그이유는 바로 '아나필락시스' 과잉면역 반응 때문인데 백신접종 초기에 급성으로 오기때문에 그렇다.

그러니 바빠도 접종이후 적어도 15분 정도는 기다리자. 

 

대기시간이 끝나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백신접종확인서라는 걸 발급을 해주는데 사실, 회사에 보여주는 용도일 뿐 실제로 예방접종을 증명하는 효력은 없다. 

예방접종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정부 24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야 한다. 

참고 : 코로나백신 접종증명서 발급 방법:질병관리청 COOV앱 또는 민원24..

예방접종 확인서와 안내사항

실제로 받은 안내서로 '얀센백신'이라 2차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일에 접종완료로 표시된다. 

다른 백신들의 경우 2번 맞아야 하기때문에 해당 확인서에 2차 접종 예약일이 표시될 것 이다.

 

06-10 21:49분 추가내용 : 얀센 백신 접종 후 11시간.

이제 얀센백신 접종 후 약 10시간이 지났는데 큰 이상 증세는 없없고 주사 맞은 부위에만 살짝 통증이 이었다.  

신경을 써서 그런지 몰라도 머리는 살짝 띵하고 컨디션도 오후때보단 다운되서 바로 잘 예정. 

아무튼, 밤에 열이 오르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큰 문제 없었다. 

 

06-11 09:02분 추가내용 : 얀센 백신 접종 후 22시간.

밤에 잠을 자는데 미약하게 '몸살'증세가 왔다. 

머리는 띵하고 미열도 살짝 있었고 지금도 몸살기운이 살짝 있는 상태다. 

어제보다 주사맞은 부위에 통증이 좀 더 크게 느껴졌고 팔다리 관절 여기저기가 쑤신다.

그렇다고 활동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라 축쳐지고 있다. 

* 미열정도에 그쳐서 타이레놀 진통제는 먹지 않았다. 

 

참고로 같은 날 접종받았던 지인은 밤에 열이 심하게 올라서 오늘 회사에 출근 하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가능하면 접종 다음날에는 모든 일정은 비워두는걸 추천한다. 

 

인터넷상 다른 후기들을 살펴보면 대다수는 '주사맞은 부위 통증'과 '몸살'로 고생을 하는것 같은데 인포리의 경우 부작용 증세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도 몸에 힘이 없는 상태다. 

06-11 12:02분 추가내용 : 얀센 백신 접종 후 25시간.

타이레놀 

9시 이후 점점 발열도 심해지고 근육통(특히 허리)도 있어서 타이레놀을 사서 먹었다.

왠만하면 약을 잘 안먹는데 발열과 근육통 때문에 점점 몸에 기운이 빠지고 몸살 초기에서 중기(??) 단계로 넘어갈려고 해서 미리 약을 복용했다. 

아직 타이레놀 복용초기라 효과는 모르는 상태. 

참고로 타이레놀은 3천원을 주고 구매했고 하루 최대 6알, 즉 성인의 경우 2알씩 복용하면 된다고 한다. 

 

지금은 그저 누워서 잠을 자고 싶다. 

추후 타이레놀 복용후기도 시간이 되면 업데이트 할 예정! 

 

06-12 14:21분 추가내용: 얀센백접종 후 2일차 모든 컨디션 정상

타이레놀의 효과는 강력했다. 

복용하고 2시간 정도 지나니 컨디션이 20%에서 80%가량 돌아왔다. 

그래서 회사업무에 복귀 해서 다시 일을 했는데 왠걸..

약빨(?)로 좋아진건지 오후 8시 쯤에 다시 몸에 기운이 빠지기 시작해 다시 한번 타이레놀을 2알 먹었다.

 

그 후는 별도로 악화 되거나 그러진 않았고 할거 다 하고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컨디션 100% 회복됐고 부작용이라곤 주사부위에 힘을주면 살짝 느껴지는 통증 말곤 없었다. 

같이 날 맞은 친구도 몸살을 겪었다가 오늘은 컨디션 모두 회복. 

 

다른사람과는 달리 몸에 열도 거의 오르지 않았고 약빨을 잘 듣는 몸탓에 타이레놀 효과도 두둑히 봤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주변에 맞은 사람들을 보면 대다수가 몸살과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등이 공통적인 증상이었고 몸살증상이 심한사람들은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끝으로..

인터넷상에서는 정말 무시무시한 (?!) 부작용 경험담들이 많을텐데, 이처럼 무난하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으로 추측을 해보면... 무사히 넘어간 사람들은 인터넷에 쓸꺼리가 없어서 후기를 남기지 않아 상대적으로 강한 강도의 '부작용'후기들이 부각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당연히, 조회수도 그냥 넘어간 사람들보단 응급실에 실려가거나, 열이 39도 넘게 오르는등 심한 강도의 부작용이 더 관심을 끌 수 밖에 없고...

무튼, 이렇게 무난하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과도하게 걱정은 하지 말자.


 

개인적인 후기는 아직까진 일반 독감 백신하고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

12시간 이후 부작용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렇다. 

 

물론, 부작용이라는게 사람마다 틀려서 어디까지나 참고용도다. 

인터넷상에 다른 후기를 찾아보면 팔에 통증이 심해서 팔을 올리기도 힘들겠다는 등 전혀 다른 후기도 많다. 

 

무튼, 인포리는 아직까진 거슬리는 느낌을 제외하곤 활동하는데 문제는 없어서 추후 부작용이 활발해지는 12시간 이후 포스팅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 미약하게 신경을 거슬리는 근육통 존재.

 

그럼 백신접종에 도움이 됐길. 

그외 코로나백신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들을 참고하자. 


관련 글 / 참조 링크

- 코로나 백신 접종자 혜택은? 해외여행가능?자가격리 의무 대상 제외..
- 코로나 백신휴가 정말 쉴 수 있을까?대다수 직장인은 해당 없음
- 코로나백신으로 타이레놀이 품절?! 대체품과 제네릭 차이 
- 얀센백신 부작용과 혈전증 그리고 효과가 꼴찌라고?숨겨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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