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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이드

기화식/가열식/초음파 가습기 장단점 및 구매 필수정보(전기요금은?)

by 1호 2020. 10. 8.

가습기 알아보기 (기화식, 초음파, 가열식, 전기요금은?)

: 기화식, 초음파, 가열식 ,청소방법, 적정습도 가습기 정보 총 정리

 

입동이 지나서 그런지이전보다 건조한 날이 많아졌다.

그래서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건조한 실내를 보완해줄 가습기에 대한 자료를 모두 모았다.

 

가습방식에 따른 초음파/복합식/가열/기화식의 정보를 모았고 각 가습기 방식에 따른 장점 / 단점 / 적정습도 / 청소 주기. 

 

그리고 가습기 구매에 큰 부분을 차지 하는 세균 / 소비전력 / 소음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일 먼저 가습기의 주요 스펙부터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가습기 스펙 정보 상세보기

: 가습방식과 세균 방출 / 소비전력 / 소음 알아보기

가습 방식

가습기는 분무방법이나 구조에 따라

초음파, 복합 식(초음파+가열식), 가열식(증기식), (자연)기화식 가습기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각각의 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있어 구매 시 제일 먼저 고려해야하는 사항이다.

 

초음파식(초기 가습기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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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이용해 물을 잘개 쪼개어 미세 입자로 만들어 준다. 

가장 많이 보는 가습기 형태로 물을 초음파 진동으로 잘게 쪼개 (미세입자) 공기중으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초음파를 일으키는 진동자에 의해 동작이 되는 간단한 방식이라 소비전력도 적고 소형 가습기에 많이 사용된다. 

 

세균에 취약하기때문에 매일 청소를 해주어야한다. 

물속의 미네랄이 집주변이나 가습기에 쌓이는 백분현상이 발생한다. 

* "미네랄"이라 유해하진 않다.

 

백분현상은 초음파 가습기 사용 시에 생기는 "수돗물" 속에 있는 미네랄이 증발해서 하얀가루가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백분현상이 많이 발생한다면 정수기나 생수를 사용해야한다.

가열식(증기식, 초기 가습기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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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물을 끓여 배출하는 방식

말그대로 물을 전기장치로 "가열" 시켜 가습을 하는 방식이다. 

끓인 증기가 방출되기 때문에 수증기에 닿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 구조가 복잡해 청소가 어렵다.

기화식(최근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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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윤시킨 필터나 디스크에 공기를 보내어서 공기 중에 습기를 함유시켜 가습하는 방식이다. 

집에 적신 수건을 두는것과 동일한 원리다. 

수건대신 필터를 사용하고, 가습기에서는 이 필터를 주기적으로 회전 시켜 물이 마르지 않게 한다. 

 

초음파식가 유사한 정도의 소비전력이 발생한다. 

"필터"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복합식(가열식 + 초음파식) (최근에 출시)

히터(가열)와 초음파(진동판)이 함께 내장된 제품을 말한다. 

물을 비등점 이하 (60~80도 수준)로 가열시켜 분무실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끓이는 온도가 낮아 소비전력이 가열식 보다는 낮다. 

다만,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청소는 다른 방식에 비해 번거로운편이다. 

 

가습 방식에 따른 세균 방출 / 소비전력 / 소음비교

세균 방출 비교

무슨 방식의 가습기를 사용하든,

가습기 자체가 세균증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세균으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관리"가 중요하다. 

 

아무리 가열식 제품을 사용한들, 관리가 소홀하다면 안쓰니만 못한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상세내용
초음파식 수조에 내에 증식된 세균이 있다면 공기 중 에 방출 될 수 있음
가열식 물을 끓여 증발시키는 구조라 정상적인 동작상태라면 세균 방출 우려는 없음 
기화식 자연 증발 시키는 방식이라 세균에 대한 우려는 낮은편
복합식 60~80도 로 가열 후 진동자로 물을 방출하는 방식이라 물이 가열되기 전인 동작 초기에 세균이 방출 될 수 있음 

 

소비전력 비교

  상세내용
초음파식 물을 끓이지 않기 때문에 50W 이하의 적은 소비전력
가열식 물을 직접 가열하는 방식이라 소비전력이 타방식에 비해 높은편, 200W 이상
기화식 초음파식과 비슷한 수준의 소비전력 
복합식 비등점까지 물을 끓이기때문에 가열식 보단 낮지만 2번째로 많은 소비전력. 100W

가습기 소비전력 많은순 : 초음파 = 기화식 < 복합식 < 가열식 

 

소음 비교

출저 :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생활가전이기 때문에 소음이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40dB(냉장고 수준)이상의 소음은 실제 야간수면에 영향을 준다. 

수면용으로 구매를 한다면 40dB 이하의 제품을 구매해야한다. 

 
  상세내용
초음파식 30dB 이하 수준
가열식 35dB 이하 수준
기화식 30dB~45 이하 수준 (팬이 있는 제품의 경우 소음이 높다.)
복합식 30dB 이하 수준

가습기 소음 많은순 : 초음파 = 복합식 < 가열식 <= 기화식

*기화식은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말 초음파 보다 낮은 수준의 소음의 제품들도 있다.

가습기 구매 고려사항과 팁

너무 비싼 가습기는 필요 없다.

가습기 구조를 보면 정말 간단하다. 

쉽게 생각하면 "끓이거나", "전동자"를 통해 가습을 시키는 원리라 가습기를 만드는데 있어 "최첨단"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 

"시즌 가전"이라 한철 쓰고 방치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중간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

또, 가습량도 지나치게 많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적정선의 가습량만 유지 할 수 있으면 된다.

 

1. 너무 뛰어난 가습량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2. 최점단 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3. 제품 부피도 작고 소재가 비싼것도 아니고 제품 원가도 낮은 제품이라 

 

40~50만원대의 가격의 가습기는 정말 추천을 하지 않는다. 

차라리 10만원대로 하나사고, 남은 금액으로 한철마다 가습기를 교체해서 쓰는게 더 건강에 유익할 것이다. 

 

물론, 돈에 여유가 있고 이런걸 따지지 않으면 사도 무방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적정 가습량"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도 큰 차이는 없다. 

습도 설정이 가능한 가습기 제품 선택

습도 설정 기능이 없으면 계속 습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 조성이 어렵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습도설정"이 가능한 제품을 사는게 좋다. 

그게 아니라면 "타이머" 기능이 있는 제품도 좋다. 

가습기 유지비(소모품비) 고려

필터 가격 예시

가습기는 호흡기를 통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주기적인 소모품(향균/물때제거액, 가습필터) 교체가 필요하다.

제품 구매하기전엔 교체되는 소모품들을 꼭 알아보고 구매를 하는게 좋다. 

 

가습기 청소는 필수 !!!

입구가 넓어 청소하기가 용이

가습기는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기때문에 청소하기 용이한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 수조통이 넓지 않아 손이 안들어가는 제품보다는 손을 넣어 청소하는 제품이 편리

 

가습기 적정 습도와 청소 방법

가습기 적정습도

촐처 : 기상청

겨울 시즌에는 습도가 10%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이보다 낮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인후통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습도가 너무 높으면 세균/박테리아 증식의 위험이 있어 30~50%로 유지하는게 좋다. 

 

가습기는 세균의 증식에 알맞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청소"가 정말 중요하다. 

가습기의 종류와 상관없이 매일 1번 청소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가습기 청소방법

매일 : 물을 보충하기 전 물수조를 비우고 헹군 후 건조

이틀 : 식초를 조금 넣어 물때를 제거 하고 가습기 업체에서 제공하는 세제가 있다면

해당 세제를 사용해서 청소한다. 

 

* 물교환 요령 : 1/5정도 물을 넣고 2회 이상 흔든 후 헹군 다음 물을 넣는다. 

- 가습기 안에 물이 있더라도 새 물로 교체한다.

- 진동자 부분의 물을 모두 빼주는게 좋다. 

 

가습기를 세척하기 전 손을 먼저 씻는다. ( 병원성미생물의 주원인이 손에 기인 ) 

진동자와 물 수조 (물통)는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장소라 부드러운 솔이나 천으로 깨끗이 닦아야한다. 

 

업체가 제공하는 세제가 없으면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닦으면 된다.

대신, 충분히 3회이상 깨끗이 헹궈주어야한다. 

락스/비누/알칼리성/산성세제 등 기름 성분이 있는 유기세제는 사용을 하면 안된다. 

 

참조 : 소비자원 가습기 병원성세균 및 알레르기 다량검출

 

가습기 미세먼지와 수돗물을 사용해도될까 ?

가습기 설명문구를 보면 "수돗물"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별다른 논란이 없었는데 최근에 공기청정기가 많이 보급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시작했다. 

바로, 초음파가습기만 틀면 미세먼지 수치가 급증했고 사람들이 몸에 해로운게 아닌지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이 문제는 위에 설명한 가습방식 중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에서 주로 발생한다. 

그 이유는 다른 방식과는 다르게 물을 직접 쪼개서 분사하는 방식이라 공기중에 "광물질(미네랄)"들이 그대로 분출이 되면서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게된다.

 

물론 물이라 마실땐 무해하지만 공기에 퍼져 미세하게 쪼개진 입자가 그대로 "폐포"속에 도달하기때문에 마실때와는 다르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태고 아직 이에 관한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이를 줄이기 위해 미네랄이 포함된 "수돗물"을 사용하지말고 정수기를 통해 정수된 물이나 생수를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는 상태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뚜렷한 연구가 없기 때문에 확실히 답을 내리긴 어렵다.

 

그래서 찜찜하다면 위에 언급한대로 수돗물 사용을 자제하고 생수/정수된물을 사용하거나 "초음파"식 가습기는 피하는게 좋다.

 

참조 :

수돗물과 가습기 

가습기와 미세먼지

 

저수조 형태(역삼투압)의 정수기에서는 미네랄이 제거되어 백분현상이 발생하지 않지만 최근에는 몸에 이롭다고해서 '미네랄'은 남기는 형태의 정수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역삼투압 방식이아닌 다른 정수방식의 정수기를 쓴다면 동일하게 백분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가습기 전기요금은?

가격비교 사이트를 참조해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과 중간제품, 그리고 높은 제품들 3가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기준 : 10월, 가정용 저압, 하루 8시간 사용

소비전력 200kWh 이하 201~400kWh 400kWh초과
8W
샤오미 스마트미 2세대 가습기 CJXJSQ02ZM
200원 400원 610원
20W
원더스리빙 원더스 미스킹 H9
500원 1,020원 1,530원
35W
듀플렉스 DP-9990UH
880원 1,790원 2,680원
105W
에어메이드 AMH-9000
2,670원 5,390원 8,030원
350W
한일전기 에어미스트 스팀 HSVAM-3600BT
8,910원 17,950원 26,790원

 

소비전력 350W요금. 한달전력사용량에 따라 가격이 변한다!

한달 전력량 사용에 따라 요금이 달라져 3곳으로 나눠 계산을 했다.

보통 3~4인가정은 평균 350kWh 전후를 사용하니 가운데 201~400kWh요금을 참고하면 된다. 

 

포스팅에서 설명했듯이 자연기화식,초음파식의 요금이 저렴하고 가열식은 아무래도 고온으로 수분을 분출하는 형태라 요금이 비쌀 수 밖에 없다. 

정확한 계산이 궁금하다면 인포리가 만든 전기요금 계산기를 통해 직접계산을 해보자

전기요금 계산 사이트 : 인포리 자작 전기요금 계산기, 사용법


사용자의 관리(청소)에 따라 제품의 안정성이 좌우되기 때문에 본인이 자주 청소를 할 수 없다면 사지 않는걸 추천한다.

어느 형태의 가습기를 사용해도 사용자의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리고 가습기는 구조가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제품을 찾을 필요는 없다.

 

선택 팁

- 소음 40dB 이하

- 세균걱정이 크다면 초음파식은 제외

- 전기세가 부담된다면 가열식 제외

 

인포리 블로그 추천스펙

- 최소 8시간 사용할 수 있는 물수조(수통) : 취침시간동안 유지

- 습도 조절 / 유지기능 : 세균증식 방지

- 저소음 : 숙면에 영향

 

개인적으로 위의 3가지 스펙이 있는 제품으로 살펴볼 예정이고 가습방식은 비교적 최근 방식인 "기화식" 방식으로 살 것 같다.

필터 교체로 인한 "소모품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초음파 방식의 백분현상이 없고 가열방식보다는 전력소모도 적고 소음도 덜해 인포리의 기준을 제일 충족시켜주는 방식이다.

 

어디까지나 인포리의 기준일 뿐, 맹신할 필요는 없고 생활패턴에 맞는 알맞은 제품을 고르면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40~50만원대의 가습기는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그럼 구매에 도움이됐길!


관련 글 / 참조 링크

- 지름신마을 주파집가습기 A to Z
- 정수기의 모든것. 역삼투압, 중동사막방식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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